빠르게 읽어버릴 수 있을만큼 흡입력이 대단한 책.
한 마을을 둘러싼 그들의 거짓말과 집단 이기주의..
그리고 그들만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두 여자아이의 실종과 관련된 수많은 비밀들.
모든 이들의 부러움의 대상인 한 청년을 죄인으로 만들고 자신들은 피해자인 척 하는 정말 나쁜 사람들...
친구인 줄 알았는데 바로 가장 큰 적군들.
자신의 자식만 지키기 위해 다른 이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고.. ㅡㅡ
어쩌면..인간의 솔직한 모습을 잘 파헤친 글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장 한장 넘기면서 이 사람은 또 어떤 비밀을 갖고 있을까 궁금증이 마구 솟아오른다.
책장을 하나 하나 넘길수록 매력에 빠져든다.
내가 좋아하는 세세한 장면 설명이 참 매력적인 책이었다.
읽다 보면 내가 그 이야기의 중간에 같이 지내고 있는 것 같았다.
즐거운 이야기..그리고 숨겨진 여러 군상들의 더럽고 치졸한 비밀들..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면..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읽어볼 만한책이다.
요거..다른 책도 있는 것 같던데.. 읽어버려야겠다.
같이 빌린 책은 너무 내용은 좋은데..채..책장이 잘 안넘어간다.
얼른 열심히 읽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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