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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끄적/BOOK

연애의 정석 - 이벤트 도서



이 책을 읽고 내가 얼마나 어리석게 사람을 만나왔는지 깨달았다.
난 사랑이 뭔지 몰랐고 연애가 어떤것인지 몰랐던것이다.

그러니 실패했지..젠쟝.

진작 이런 책을 읽어볼걸..이라는 생각에 밤새 잠을 못 이뤘다.
후회..후회.

이 책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모든 여성과 그리고 멋진 연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책에서 당연하다는듯이 나온말.. 남자는 누구나 바람을 필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여자는 남자가 피면 바람을 피우게 된다고 되어있다.
통계적으로 얼마나 될까..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잠시 했다.

누군가를 사귀는 도중 다른 사람을 가슴에 품었다면 당당하게 헤어지고 새로 시작하라고도 되어있다.
그게 옳다는걸 다들 알고 있지 않을까...

연애에서 배운점에 대해 쓴 내용이 무척 맘에 들어서 살짝..남긴다.

있을때 잘해라.

- 있을때 잘 했었나? 솔직히 배우자였던 그는 한번도 내게 있지 않았다. 난 빈껍데기만 잡고 있었으니.. 병신같은 나.. 이 책을 읽고 더 확실히 알았다. 난 혼자 착각속에 살았다.

사랑은 타이밍이다.
 
- 내가 그 타이밍을 이해하고 잘 이용했나? 난 연애가 뭔지도 모르는 바보멍충이처럼 굴었고 어떤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동인지 몰랐던 바보였다. 이 많은 사실을 몰랐던 내가 너무 싫다.

연애도 전략이다.
 
생각하고 행동했나? 너무 끌려만 다녔다. 무뇌아처럼.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 이해하려고 했었나? 전혀 아니다. 난 다르다는 사실 조차 인정하지 못 하고 있었다.

진짜 감정을 배운다.

- 솔직하게 반응한적은 있었나? 아니 한번도 그런적없다. 잘 보이려고 어떻게 하면 미움받지 않을까에 전전긍긍했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 모습이 아니였다. 난 첫단추부터 전부 어긋나게 꾀어버렸다.

새로운 자신을 발견한다.

- 내 방식만 강요하지는 않았나? 상대방이 원하는것을 무조건적으로 들어주려고 바보처럼 애쓰기도 했었다. 가장 중요한것은 이해였다.

연애는 심장으로 하는것이다.

- 이젠 남아있지 않은 심장을 어쩌나... 아니다.. 이번엔 엉망이지만 담엔 잘 할수 있을지도 모르쟎아.



다만 사랑하는 내 보석은 나와같은 실수를.. 실패를 아픔을 당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