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족? 용족!!!/DIY

4월 13일 - 쮸의 의자 완성



아토피가 심해서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털이 있는 동물은 키우기 어려운 상황.
마님은 쮸를 위해 아시는 분에게서 열대어를 분양받아오셨다.


이사온지 어언 석달.. 이사 온 집이 맘에 드는지 벌써 새끼를 낳았다.
울 쮸는.. 아가 물고기라고 하면서 엄청 좋아한다.
문제는.. 반가움을 표현하는 방법이 어항을 발로 차서 모든 물고기가 파다닥 뛰게 만든다는 점이지만 말이다.. 이건 아무리 알려줘도 안된다.. ㅡㅜ


내가 만든 의자.
보라색으로 예쁘게 칠했다.
쮸가 안 앉을때는 이렇게 어항을 올려놓는다.


쮸가 앉아있는 모습을 찍고 싶었지만 감기기운이 있어서 자꾸 이불속으로 들어가는 아이를 억지로 의자에 앉히기 미안해서 그냥 어항을 올린 사진을 올렸다.


컨디션 저조로 기운 없는 내 보석.



공방에서 현재 책장을 하나 만들고 있다.
프로방스 풍으로
헌데.. 쮸를 위해서 해 준게 없다 싶어서 의자를 하나 만들기로 했다.
맨날 내 무릅에 앉고 할부지 무릅에 앉고.. 무릅에 앉는걸 좋아하고..또 어린이집에선 각자 개인의자가 있고 어디 가면 자기 의자를 달라고 하는 아이라서..^^

이 의자의 경우 조립식이라고 봐야 한다.
왜냐하면..내가 재단하과 내가 만들었다고 하기 쪼까.. 아리까리하다.

친환경 재료.
원목에.. 무독성 나무 전용 풀로 작업했고 피스로 고정해서 나무로 다시 매꿨다.
그리고 수성페인트도 무독성 친환경 페인트로 작업했다.

다른건 몰라도 첫 작품인데 쮸가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다.
총 제작비는 삼만원.
커헉.

'사족? 용족!!! >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22일 오랫만에 공방에 가다.  (4) 2009.04.23
오랫만에 공방에 출현하다.  (4) 2009.04.10
DIY강의 두번째 - 3월 4일  (0) 200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