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학원을 다닐때 강사가 자주 했던 말이 있다.
오퍼레이터가 되지 말라.
오퍼레이터가 뭔지..디자이너가 뭔지..전혀 모를때.. 이 이야기는 생소하기만 했고..
또 별 영양가가 없어 보였다.
이건.. 참 중요한 이야기였다.
요즘.
난 오퍼레이터도.. 삼류 오퍼레이터로 다운 된 느낌이다.
예전엔.. 이런 상실감.. 이런 패배감 없었는데.
최소한.. 내가 디자이너란 자신감은 있었는데.
난..
저질..오퍼레이터가 되어버렸다.
죽어버려라..
자존심도.. 자신감도.. 그나마 있던 반짝이던 재치도.. 다 죽어버렸다.
난..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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