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끄적/BOOK

외로움에 작별을 고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외로움에작별을고하는가장간단한방법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인생이야기
지은이 홍귀남 (예담, 2006년)
상세보기


책 가장 오른쪽 위에 이렇게 써 있다.
"인생의 답을 찾아 방황하는 어른들을 위한 카운슬링"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이 책은 모든 사람이 외롭다는것을 인정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모든것을 완벽하게 다 가질수는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저자는 사랑의전화 라는 봉사를 통해 자신이 느낀점을 아주 차분하게 이야기한다. 강요도 그렇다고 심하게 감정적 공유를 원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지나가는 소리..하지만 저절로 귀담아 듣게 되는 이야기를 해준다.

게다가 일러스트가 무척 따듯하니 예쁘다.
차갑게 예쁜 일러스트가 대세인 요즘 이렇게 따스하니 예쁜 일러스트는 책 읽는 내내 눈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파트 1 / 외롭다고 말해요.
사람들이 외로우면서도 말 하지 못하고 그걸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을 이야기 해준다. 아마 자신이 외롭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사실을 누군가에게 말할때 우리가 가진 짐이 훨씬 가벼워지지 않을까 싶다.

파트2 / 사랑하는데 뭐가 문제예요.
사랑이 끼인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랑을 하긴 하지만 그 사랑이 일방통행일때 오히려 사랑보단 다른 감정이 더 끼어있을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때 우리가 받는 상처에 대해 아주 무심한듯이 하지만 따스하게 이야기 해준다.

파트3 / 절망의 끝엔 희망이 있어요
마음의 청소와 관계의 청산에 대해 쓰여있다. 그리고 점점 더 인간관계가 어려워지고 있음을 그리고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중요함을 이야기 해준다.

파트4 / 이제 행복한 대화를 시작할때
대화가 어떻게 상대방을 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귀 기울여 들어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 대화를 할때 유머와 립서비스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그건 절대 비굴한 것이 아닌 작은 배려임을 이야기 해준다.
항상 내가 하고 싶지만 잘 못하는 "아이 메시지"로 이야기 하는 걸 이야기 해주고 있다.

파트5 / 당신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요
위로라는 것이이젠 개인적인 것이 아닌 사회적 책임이고 어떻게 해서 이런 사랑의 전화가 시작되었는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리고 재차 저자가 말하고 싶은 외롭다고 말하라는 것과 지금이라도 누구든지 마음먹고 실행할 수 있는 자원봉사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너무 두껍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커피한잔과 함께 하면 더 향기로운 책이다.

-비프랜더스 월드와이드의 홈페이지에 소개된 자살 충동에 빠진 친구를 돕는 방법

자살 충동을 느끼는 상황
  1. 집안에 자살이나 폭력의 역사가 있을 때
  2. 육체적 학대, 성적 폭력 등을 당했을 때
  3. 친한 친구의 죽음, 가족의 죽음
  4. 이혼, 별거, 이별
  5. 학업에서의 실패, 시험이 다가올 때, 좋지 않은 시험 결과
  6. 실직, 직장에서의 갈등
  7. 법률 소송이 임박해 올 때, 소송패소
  8. 범죄로 인한 수감, 혹은 다가오는 석방

자살 충동을 느낄 때의 친구의 행동

  1. 울음
  2. 싸움
  3. 자동차 과속 주행 등의 법률 위반
  4. 충동적인 행동
  5. 자해
  6.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글은 남기는 행동
  7. 자살 시도
  8. 극단적인 행동
  9. 전혀 원래의 친구답지 않은 행동

신체적 변화

  1. 에너지가 없는 지친 모습
  2. 수면 부족, 수면 과다
  3. 식욕 감퇴
  4.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혹은 감소
  5. 자잘한 병치례
  6. 성욕 감퇴
  7.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
  8. 전혀 꾸미지 않는 외모

감정 및 정서적 상태

  1. 자살을 자주 생각함
  2. 극도의 외로움
  3. 거부 당하고 소외된 느낌
  4. 깊은 슬픔, 혹은 죄책감

'리뷰 끄적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았더라면 - 티에리 코엔  (2) 2011.07.13
모방범  (0) 2011.06.29
  (0)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