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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쑥과 마늘-다욧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맨날 말로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했지만..이제는 정말 해야 할 때가 되었다.
내 몸무게가.. 만삭 몸무게가 되고.. ㅡㅜ
다리가 너무 붓고..얼굴은..볼링공 두개 곱하기 크기로 붓고..
여기저기 안 아픈곳이 없다..특히 관절이.
설겆이를 하면.. 배가 흠뻑 젖고..
양치를 하다가 흘리면. 꼭.. 배에 뭍는다.

똑바로 서서..아래를 보면..내 배가 보인다..ㅡㅜ

난.. 아직.. 삼십대 중반이라규~~~
이렇게 띵띵해서는 안 된다규~~~

특히..요즘 더욱 더 자괴감을 느끼는 이유중 하나가.
아이를 데리고 오는 학부형들.. 나보다 더 큰 아이들이 있는데..그 늘씬함.. 그 세련됨

난..시골 아줌마 같을 뿐이고.
무식하고 뚱뚱한 촌년 패션일 뿐이고.

다른 건.. 다 버리고.. 살은 빼야 할 것 같다.
곧 겨울방학.
일 끝나고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산이라도 타야 할 것 같다.
최소 먹는 것을 줄여볼 요량이다.

어제 하루 가볍게 먹었는데... 얼굴은 활실히 덜 부었다.
그리고.. 음.. 문제는..
변비가 생긴다는거..
그리고... 배가 미친듯이 고프다는거.
그리고 신경질적이 된다는거..ㅎㅎ

이런건 그냥..잘 얼버무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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