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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끄적/BOOK

너무 친한 친구들

 


너무 친한 친구들

저자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출판사
북로드 | 2011-06-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가져온 비극의 끝!넬레 노이하우스의 미스터...
가격비교

난.. 읽고 나면... 머리속이 자글 자글 자극되는 책이 좋다.

이랬으면..저랬으면.. 혼자 머리속을 굴리는거다.

그러면.. 한동안 맘속에 찌꺼기... 내 머리속에.. 잡동사니.. 같이 굴러다니다가 정리가 되고 버려질 것은 버려진다.

이 책은... 내 머리속이 자글거리게 해 준다.

작가가..어떤것을 의도했든지.. 이 책은... 여행을 가보고 싶게 만든다.

진짜.. 가보고 싶다.

그 동네에 가서.. 그 작가가 느꼈던 숨결을 나도 느끼고 싶다.

신기한 것은..정말 보잘것 없는 작은 사건이 어쩜 그렇게 많이 얽히고 섥혀있는지이다.

그리고 그런 사건이 벌어지기엔..동네가 참 작아보여서 더 재미있다.

 

이번엔.. 청년들이 시발점이다.

너무 완벽해 보이는 아이..그리고 누가 봐도 문제 있어 보이는 아이.

하지만 뒤집어서 보면.. 다 같은 아이들.

그네들의 마음속에 얽히고 섥힌..감정들.

젊은이들의 사랑이 열정이 정열이..

추악한 이들에 의해 더럽혀지고 망가지고.

그리고 청년들의 속에 있는것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그저 겉만 체크 하는 어른들.

조금 더 세세하게 챙겨주고 바라봐 줬으면 했는데..

그게 안 되서 결국 엇나버린 아이들.

어릴적 상처들이 터지거 벌어져서 결국엔 그렇게 바뀐다는것들.

 

이 여름..

시원하게 날 자극해주는 이 책이 정말~~정말..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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