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y day

하루 하루...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청소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등등...

올해는 다양한곳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더 지뢰밭을 안정장비 없이 지나가고 있는 느낌이다.

 

수업이 끝나고 며칠 지나지도 않아 확진자가 생겼다고 검사하셔야 한다는 문자를 받거나

혹은 미리 걱정이 되어 검사를 하고 음성확인문자를 받아야 강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내가 수업을 하기로 했었는데 사정이 생겨 다른 사람이 수업을 했는데 확진자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수업을 하러 갔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생겨.. 취소되었다는 이야기도...

 

다양한 곳을 다니기 때문에 스스로의 건강 상태에 더 민감하게 작용한다.

수술 후... 면역력이 심하게 떨어진 것을 알기에 더 그렇고.. 겨울이면..기관지염과 기침을 달고 살기에 더욱

혹시나 나로 인해 다른 단체나 기관이 피해를 입을까 더 조심 조심.

마스크도 더 방역이 잘 되는 것으로 숨이 막혀서 사용하고 있다.

 

갈증이 아무리 나도.. 교실에서는 물을 마시는 것을 조심하고 있고... 혹여 기침이 나려고 하면... 꾹..참느라.. 얼굴이 시뻘개지곤 한다.

이번 달... 중증환자등록자로 부스터 샷을 맞는데 그러고 나면 조금 나아질까.. 고민도 된다.

 

코로나... 이젠.. 지겹다 못해 끔찍하다.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격문자  (0) 20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