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7. 14:51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는 간단하다.
의지가 약해서이다.

얼마전 책을 하나 심심해서 샀는데.. 그 책에 있는 내용중에.. 몸매도 경쟁력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근데.. 이 말.. 정말 맞는 말이다.

가령.
내가 예전에 있던 회사에선.. 직원의 옷차림..몸매... 그리고.. 화장법까지 체크했었다.
겉모습만으로 평가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고객이 볼때.
디자이너라고 하면.
조금은 차별화 된 모습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다른 디자인과 틀리게.. 상가나 집을 디자인을 할때는.. 가끔.. 드물지만 디자이너가 클라이언트를 만날 경우가 있다.

근데.
그때.. 친해진.. 클라이언트가.
날 보고.. 경리나.. 잡일 하는 아줌마로 봤다고 했었다.

이유를 물었을때.. 너무 뚱뚱하고.. 화장도 안 하고.. 옷차림도 별로라서 그랬다고 했다.
그래서..저런사람이 디자인 한것이 과연 이쁘고 멋질까..라고 부정적인 생각이 우선 들었다고 했다.

난 이 말에.. 반성했다.
근데.. 변화하지 못 했다.

그놈의 게으른 타성에 젖은 내 저질체력과..저질성격 탓이다.

아침은 여전히 먹는날 50% 못 먹는날 50%이다.
먹는날은 쮸가 먹다남은 찹쌀죽 반공기를 먹는다.

점심은 회사에서 직원들과 먹는다.
집에서는 조절이 가능했는데.. 오전에 격무에 시달리고 굶주린 상태로 식당에 가면.. 너무 게걸스럽게.. 많이 먹는다.

저녁은..더 가관이다.
굶어야 하는데.. 굶어야 하는데
아니면 조금 먹어야 하는데..
힘이 든다.
그나마 스페셜 K를 먹고 참아보려고 하지만..
야식의 유혹이 날흔든다.
쮸는 밥을 많이 안 먹는 타입이고 입이 짧아서 먹다 남긴..그 많은 과자들.. 야식들.
거의 내가 먹는것 같다.

다이어트는.. 정말 멀고 힘들다.
하지만.. 열심히 해 봐야겠다.

가능하면..아침엔 스페셜 K라도 꼭 먹기.
그리고 저녁엔 스페셜 K만 먹고 다른건 물만 마시기.
다른건 몰라도
나랑 한 약속은 지키려고 노력하고 8시 이후엔...정말 물도 안 마시기.





Posted by 카루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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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9. 13:00

세상이 전부다 먹을걸로 보여요!~~!
라는 이야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통입니다..클클

이런 저를 보고 마님깨서 딱..한마디 하십니다.
어디가서 훌떡 훌떡..벗고 싶어서 하는거 아니라면..하루에 한끼만 스페셜 K를 먹고 천천히 그러나 열심히 하는게 어떻겠냐고요.
아..그렇군요.

이 펑퍼짐한 아줌마 몸매.. 아무리 급하게 빼도..당장 비키니 몸매는 힘들고.
차라리.. 무리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게 낫겠다..싶어요.

하루에 한끼..스페셜 K로 급선회 했습니다.

앗..작심삼일이라서 그런게 아니라구요..^^

아침은 꼬맹이가 먹다 남긴걸 먹기로 했습니다.
며칠 버렸는데 아까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풍족한 집안살림도 아닌데 먹는걸 버리는거 죄 받을짓이거든요.
대신 아이의 밥을 평소보다 조금 적게 펐습니다.
아이가 많이 안 남기게..그리고 제가 먹는양이 줄게.

그리고 점심은 밥을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밥을 먹겠다고 해서..챙겼습니다.
가지와 버섯과 파프리카를 오일과 소금 후추간을 해서 구워서요.
그리고 야채샐러드.
그리고..마님이 잘 재워주신 고추장불고기.. 캬캬.

밥은 딱.. 삼분지 일 그릇을 먹었습니다.

저녁은 양심껏.. 스페셜 K

아직 몸에 커다란 변화는 없네요.
운동이 부족하네요.
집 청소는 운동이 아니예요.

힙업 운동과 가슴을 모아주는 운동은 시작했습니다.
다른 운동은 천천히.
우선 제자리에서 움직이면서 하는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그리고 밤에 자기전에 가벼운 맨손채조 부터.

무리해서 빨리 지치고 싶지는 않네요.
Posted by 카루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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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 2009.07.09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준히 천천히 해보세요 ^^ 화이팅!!

  2. mummy 2009.07.09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동은 운동이 아니란다...

2009. 7. 8. 11:06

안 먹는다는것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네요.
에효.
집에서 놀면서 위장만 키웠나봐요.
괜히..입이 심심하다고 할까요?
여기 저기 혼자 쑤시고 다닙니다.

오늘은 수업도 있어서 저녁에 바삐 움직여야 하는데..
배고파서 쓰러질까..살짝..겁이나네요.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확..살이 빠지길 바라는 제 욕심을 아는지 몸이 더 쳐지네요.

어제 시작해놓고.. 체중계가 확..변하길 바라면서 섰다가 좌절했네요.
그렇죠.. 하루만에 체중이 확.빠질리가 절대 없는것을.

배가 고플때 먹기엔 오이나 당근이 좋다고 하네요.
파프리카도 좋고.

슬쩍.. 냉장고에 또 눈이가고.. 몸이 슬슬 끌려가려고 하네요.

이상형의 멋진 남자 사진을 냉장고에 붙이라고 하더라구요.
얼른 살을 빼서 저런 멋진 남자를 만나야지.^^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멋진 남자가 왜 이렇게 많나요?
침만..줄줄.

가만히 앉아서 축..쳐진 뱃살을 톡톡.. 치다가보니..
제가 더 한심해보이네요.

아침엔 아이가 먹다 남긴 밥 두숟가락을 먹었어요.
버리려고 했는데.. 다시 느낀.죄짓는기분..ㅡㅜ

점심엔 다행히 모든 유혹을 이기고 스페셜 K를 먹었구요.

간식으로 며칠전 삶아놓은 고구마 한개를 꿀꺽..

저녁엔 모든 유혹을 다.. 버리고 스페셜  K를 먹었어요.

허나...
문화원 강습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아는 선배형이 고생이 많다면서 쥐어준.. 맥주캔..
전..전..그 맥주캔의 유혹을 이기지 못 하고.. 한모금..두모금..꿀꺽.
ㅡㅜ

된쟝...
맞아요.
전.. 달팽이만도 못해요.
다이어트 하는 뇬이.. 알코올이라니..ㅡㅜ

체중계가..절 욕할거예요.. 무겁다고.. ㅡㅜ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아자아자..화이륑.
Posted by 카루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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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igdeeper.tistory.com BlogIcon LOVE 2009.07.08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그랫어;
    요가쌤한테 '전 술끊기전엔 죽어도 다여트 못한다고'
    술이뭔지1

  2. Favicon of http://w-view.tistory.com BlogIcon 월드뷰 2009.07.08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시련이 많네요~~그러나 잘 이겨내시고 성공하세요~~ 화이팅입니다~

  3. mummy 2009.07.09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저거 사다놓으면 우리 신랑은 설탕뿌려먹던데..

    • Favicon of https://abysmal.tistory.com BlogIcon 카루시파 2009.07.11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달다고 생각했는데..
      형부는 달콤한 것을 좋아하나보넹..흐흣
      그..근데...그럼 다이어트와는 멀어지는것 아냐?

    • mummy 2009.07.13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타협이지...단걸 사다놓으면 나는 못먹으니까 안단걸 사서 형부가 설탕을 뿌려먹는거야...
      우리는 타협이 일상화된 부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