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족? 용족!!!/편의점에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5.18 자녀의 교통카드 체크 하십니까? (2)
  2. 2010.04.19 편의점에 관한.. 단편적인 내 감상
2010. 5. 18. 15:07

주말에 가끔 편의점 일을 하는 선배를 도울때가 있다.
그럴때 느끼는 것 중 하나...
부모님들.. 자신의 자녀들이 교통카드 티머니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까?

1. 교통카드는 인터넷에 가입을 하면 사용시간 장소를 알 수 있다.
    나도 몰랐는데 교통카드 티머니 카드는 인터넷에 가입을 한다고 한다.
    청소년의 경우 가입을 해서 청소년임을 꼭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때 부모님이 알고 있으면 한달에 한번 자녀의 사용명세서를 얻을 수 있다.
    이게 왜 필요할까?
    몇시에 어디서 뭘 탔는지 안다면 아이의 경로와 뭘 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

2. 툭하면 환불 하는 아이들
    부모님이 주신 용돈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이 티머니를 잘 활용한다.
    편의점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이 가능한걸 아이들이 더 잘 안다.
    컵라면을 사먹거나 군것질을 하거나.. 이걸로 한다.
    아이에게 부모님도 아시냐고 몇번 물어봤더니 부모님인 모르신다고 한다고 한다.. 헉.
    게다가 피씨방에서 놀기 위해 500원이라는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전액 환불 받는다.
    부모님은 충전만 해 주시고 없다고 하면 다시 충전을 해 주신다고 한다.
    결국 부모가 몰라서 당하는(?)경우다.

3. 학원 가요.. 라는 거짓말.
    학원가는 중이라고 하고.. 남자친구들과 데이트 하는 철없는 가시네들...ㅋㅋ
    요녀석들 관리하는데도.. 이 교통카드 내역서 확인이 좋을 것이다.
    친구집이라고 이야기하며.. 남자친구집에서 자고 가는 몇몇 철없은 아가들을 보며..
    나중에 후회할 일은 하지 말라고 충언하고 싶은 입을 꼬집은적이 많다.

4. 형이나 누나의 교통카드 몰래 빼오기..ㅡㅜ
    몇몇 아이들은 생각보다 큰 액수의 교통카드를 가져 올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집에 누나나 형.. 혹은 부모님 것을 빌려서 나온다고 한다.
    어디 있는지 못 찾겠는데 급하다고 하면서.. 돈을 싹.. 써버린다.
    헉.. 어무이..
    욘석들은 어찌 이리 머리가 빨리 돌아갑니까?


티머니 카드를 사용하는 자제를 두신 부모님들.. 한번 점검 해 보시길...
난.. 울 꼬맹이 교통카드 쓰게 되면.. 철저히(?) 감시해야쥐.
욘석.. 피씨방에서 죽 때리다 걸림.. 죽음..ㅡㅡ^
Posted by 카루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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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04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경기도 블로그_달콤시민 입니다 ^^
    오호라!! 웬만한 추적이 가능하군요!!ㅋㅋ
    저도 나중에 애기들이 생기면,, 처적좀 해봐야 겠어요.ㅋㅋ
    좋은 글 많이많이 읽고 갑니다 ^^
    더불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전국 호환되는 교통카드 관련된 트랙백 하나 살포시 엮고 가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ㅇ^

2010. 4. 19. 13:18

잘 아는 선배중에 편의점 점장을 하는 선배가 있다.
가끔 알바를 하는 사람이 펑크를 내면 나에게 3~4시간 정도 부탁을 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알바 자리를 채울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을 경우에.

내 편의점 알바는 아주 오래전부터였다.
고3 수능이 끝나고 나서.. 형편이 없는 성적표에 좌절했었다.
부모님은 절대 재수는 안 된다고 하셨다.
바로 동생이 고3이 되었고 집은 한번에 두명 고3을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재수하는데 돈이 한두푼 드는게 아니니 말이다.
게다가..
아빠가 심각한 지방간이라서 몸이 많이 안 좋다고 하셨다.
병원에서 일을 줄이라고 할 정도였다.
그런것을 알면서 고집을 부릴만큼...난 나쁜 아이는 못 되었다.
장녀라는.. 참으로 안 좋은 위치도 있었다.

솔직히.. 통학이 가능한 지방대에 입학이 되었는데 부모님이 목숨 걸고 반대하셨다.
처음엔..별 반대 없다가.. 고모의 말빨에 넘어가셨다.
어디 여자애를.. 에서.
ㅋㅋ

지금도 그건..나한테 아주 큰 상처로 남아있다.
만약.. 그 학교에 가서 내가 배우고 싶은걸 배웠다면 지금이랑은 많이 다르게 제대로 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 메워질 때가 있다.

집안 형편은 뻔했고 부모님께 이것 저것 손 벌리기 너무 죄송해서..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다..
고 3 수능 끝나고 일주일 후부터.
그리고.. 대학 졸업때까지.. 방학이나 틈날땐..알바로 용돈도 벌고.. 등록금에도 보태고 했다.
내 학원비도 충당하고...배울게 엄청 많은 과였다.
아.. 그렇다..그래.
ㅋㅋ

학교 다니면서..자격증을 땄으면 지금이라는 전혀 다르게 살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근데..아쉽게도..난 법이랑은 사이가 안 좋다.
항상..과락으로 떨어지는데..그게..바로.. 법규였다.
교수님 말씀대로 자격증을 따던가.. 교원증을 따둘걸.. 지금도 후회한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한 알바 경력이 도움이 되곤 했다.
사람을 대하는 것..
그리고 억지로 웃는것.
그리고.. 속을 감추는것.
많은것을..^^

요즘.. 어쩌다 한번씩 하는 알바에서..이것 저것 본 재미있는것을 몇개씩 남겨둘까..한다.
재미 있을테니..ㅋㅋ
요즘.. 그나마 한가한 시간에 알바를 하면서
놀면서.. 이것 저것.. 보고 듣고..느낀것들.. 남겨놓아야겠다.

한.. 이삼십년 지나서 내가 심심할때.
그럴때.. 보려고 말이닷.

Posted by 카루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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