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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쑥과 마늘-다욧

이런 횡재가... 살기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었다. 수업이 끝날 즈음 전화가 왔었다. 뭔가 봤더니..오호호호호..ㅡㅡ 이벤트에 당첨이 된 것이다. 오호.. 하늘은 날 버리지 않은것이다. 아니.. 하늘은 아는 것이다. 더 살찌면 성인병으로 내가 골로 갈 것을..ㅡㅡ 감사하며.. 얼른 오기를 기대하면서 가능하면 소식을 하기로 결심을 했다. 저녁에 신나게 하던 군것질도 끊고.. 애가 먹던 과자 같이 먹는 것도 끊고. 애가 먹다 남은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밥도 평소보다 조금씩 덜 먹고. 문제는.. 문제는.. 변비와.. 잠이안와~~ 배가 고프니까. 이럴때.. 왜 맛있는것 먹었다는 사람은 많고.. 여기저기 염장샷은 많은지. 하지만..참아야 한다. 특히.. 술은 절대.. 금물. 과식도 금물.. 달콤한 음식도 금물. 이렇게라도 해서 좀 .. 더보기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맨날 말로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했지만..이제는 정말 해야 할 때가 되었다. 내 몸무게가.. 만삭 몸무게가 되고.. ㅡㅜ 다리가 너무 붓고..얼굴은..볼링공 두개 곱하기 크기로 붓고.. 여기저기 안 아픈곳이 없다..특히 관절이. 설겆이를 하면.. 배가 흠뻑 젖고.. 양치를 하다가 흘리면. 꼭.. 배에 뭍는다. 똑바로 서서..아래를 보면..내 배가 보인다..ㅡㅜ 난.. 아직.. 삼십대 중반이라규~~~ 이렇게 띵띵해서는 안 된다규~~~ 특히..요즘 더욱 더 자괴감을 느끼는 이유중 하나가. 아이를 데리고 오는 학부형들.. 나보다 더 큰 아이들이 있는데..그 늘씬함.. 그 세련됨 난..시골 아줌마 같을 뿐이고. 무식하고 뚱뚱한 촌년 패션일 뿐이고. 다른 건.. 다 버리고.. 살은 빼야 할 것 같다. 곧 겨울.. 더보기
사랑하지만 멀어져야 할 그대여. 아이를 임신하고 난 살이 쪽쪽 빠졌었다. 임신 12주가 되기 전에 시작된 입덧은 아이 태어나는 날까지 진행중이었다. 물만 먹어도 심한 입덧을 하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다. 임신 전에 결혼을 위한 폭풍 다이어트로 몸무게는 53Kg이었다. 결혼후 55Kg까지 늘었다가 임신 후 50Kg까지 줄었다. 모두들 이해하겠지만 결혼전엔 왜 그렇게 다이어트가 필요하게 되는지..ㅡㅡ 한약에 침까지 맞으면서 독하게 독하게 다이어트를 해도 53Kg이 한계였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나서.. 입덧이라는 복병을 만나 살이 쪽쪽 빠져서 몸에 독성성분이 쌓이 정도로 문제가 생기고 말았었다. 임신 육개월즈음부터 조산기가 심하게 보여서 병원에 다시 입원을 하고 말았다. 참..별난 타입이었다. 누구말대로 남들 다 낳는 아이 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