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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쑥과 마늘-다욧

세끼 식사를 조절하자. 하루에 세끼를 먹는것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세끼를 먹는것의 양을 줄이려고 노력하기로 했다. 그중 가장 큰 생각의 변화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전에 장난으로..거의 기분전환으로 생각하던것을 이제는 목숨이 걸렸다고 생각하고 하기로 한것이다. 저녁 운동은 필수다. 저녁은..바나나 한개와 저지방 우유 한잔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요즘은 아이를 먹이는것이 예전보다 쉬워졌고 내가 끼니를 챙기지 않는다고 큰일이 나는것이 아니므로 괜찮다. 아이가 태권도장에서 운동을 하는 동안 나도 한강고수부지를 걷기로 결정했다. 우선.. 일주일에 두번 몸무게를 재기로 했다. 내 몸무게를 알아야 운동을 해도 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피치 못 할 사정이 있을경우에는 집에서 스텝어를 하기로 결정했다. 한시간.. 더보기
고도비만 문턱 우연찮게 장에 있는 전신거울에 내 몸이 비춰졌다. 축 쳐진 볼살.. 불독인 줄 알았다. 주름이 잔뜩 난 미간과 눈가의 주름은 자글 자글.. 게다가 목은 살이 쳐져서 보이지도 않고 세겹이다. 배는 가슴보다 더 툭 튀어나와서 발가락이 잘 보이지도 않는다. 온 몸엔 꼭 뭔가 잔뜩 짊어진 것 처럼 움츠러들어서..어디 시골의 50대 아주머니 같은 느낌. 젠쟝.... 꼬라지가 완젼..죽음이다. 잘하면 올해안에 고도비만 딱지를 붙일 수도 있겠다. 스트레스 받으면 쳐묵 쳐묵.. 남은것은 살뿐. 스트레스 받으면 마시고 마시고.. 술만 늘었고 몸은 점점 저질로 변하고 있었다. 좀 과감하게 마음을 버리고 비우면 안 받을 스트레스 미친년 널뛰듯이 볶아댄 결과가..고도비만 문턱이라니. 날 힘들게 하고 괴롭게 하는 다른이들은 행.. 더보기
이래도 되나? 혼자 고민을 좀 해봤다. 내가 살이 찌는 이유. 1. 폭식. 2. 게으름 3. 운동부족 전부 다 맞다. 아침을 먹을 시간이 없다. 그 시간 조금 더 자겠다고 발버둥이다. 아이는 챙겨 먹인다. 일어나자 마자 누룽지에 물을 넣고 은근하게 끓인다. 씻고.. 준비하고 미리 뜨겁지 않게 누룽지를 담아서 아이 옷 입히는 중간 중간 먹인다. 가끔.. 출근전에 남의푠이 일어나면 토스트도 하나 발라주고 나온다. 근데..^^ 정작 나 먹을 시간은 없다. 커피도 먹어야지 하고 타놓고 그냥 나오고 만다. 이 정신머리. 그러다 보니..점심은 폭식을 한다.. 아침부터 학교에서 이런 저런 잡일로 시달리고 나면 점심시간이 되면 거의 쓰러지기 일보직전. 미친듯이 흡입신공을 펼치고 나면.. 숨쉬기도 힘들어진다. 다른 사람들 식판은 밥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