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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쑥과 마늘-다욧

드디어 젠쟝 아하하하핫.. 몸무게가 출산직전때와 같아졌다.. 아하하하하하핫 이게 말이 되냐고. 임신한 것도 아닌데 출산직전 몸무게가~~~~ 이건 저주야..이건.. 완죤..사기야. 다이어트가 진짜 필요해졌다..ㅡㅜ 온 몸이 저린다. 이건 살이 쪄서 혈액 순환이 잘 안된다는 증거다. 조금만 움직여도 다리가 아프고 온몸이 퉁퉁 붓는다. 관절이 무리를 받고 있다. 옷이 하나도 안 맞는다. 맞는 바지가 애 낳기 전에 입었던 임부복밖에 없다. 그나마 슬픈건..겨울 가을 옷이 없어 아직 여름옷으로 버티고 있다. 그렇다. 난 지금..완죤..백곰돼지가 된 것이다. 살을 빼야만 한다. 아니 이거.. 한.. 십오키로가 는거다.. 차근 차근 쌓아둔 이 놈의 살덩어리들.. 아주 젠쟝맞다. 우선.. 물 마시는 양을 늘려야겠다. 그리고 조금 .. 더보기
4월 13일 식단 아침 칼로리바란스 4/1 80Kcal 블랙커피 1잔외 30Kcal 스프 90Kcal 점심 잔치국수 420Kcal 구운 고구마 200Kcal 요구르트 157Kcal 저녁 김치찌게 150Kcal 카레라이스 300Kcal 한 1600Kcal 정도 소비한 것 같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1100Kcal 정도로 칼로리 제한하고 운동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오셔서 그냥..패쑤...운동.. 싫오~~`ㅡㅡ 간간히 숨쉬기와 집 청소를 운동이라고 주장하고 꼬물거리면서 이불속으로 숨기 운동을 했다. 게다가 어제는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간 아이들이 많아서 널널~~ 아싸 하고 의자에 궁디 팍 붙이고 있었기에..ㅡㅜ 칼로리 소모도 적었다.. 에잇 더보기
남의푠과 아들덕에 독해진 맘. "너 엄마처럼 뚱뚱해지고 싶어?" 사건 이후에 맘이 조금 독해지기 시작했다. 남의푠이 뚱뚱하다고 한방 날린거와는 타격감이 틀리다.ㅡㅡ 가만히 요즘 내 식습관을 봤더니 가관이다. 아이가 남긴거 싹쓸이해서 입속으로 쏟아붓기. 점심시간엔 학교에서 미친듯이 밥 두공기 반찬은 세공기 식 진공청소기처럼 쓸어넣기. 저녁엔 남은 반찬이라도 있으면 엄마네가서 밥을 얻어서라도 채워넣는 끔찍한 식성. 아이 주려고 사다놓은 간식..과자들.. 아이가 안 먹기에..내가 다 먹어치우고. 찬밥이 조금 남았다 싶으면.. 새밥 한다는 핑계로 내가 다 먹어치우고.. 반찬이 조금 아쉽게 남았다 하면 반찬 치우자 싶어서 또 먹어치우고.. 늘어난건.. 살.. 늘어난건..허리치수. 늘어난건..처진 볼살.. 늘어난건.. 게으름 늘어난건.. 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