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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

신당역 - 곤충 파충류 생태 체험장 더보기
광진정보도서관에 증 만들다. 폼은 그럴싸 하게 잡았는데.. 아뿔싸.. 뒤에 있는 현수막이 더 눈에 뛰는군.. 캬캬캬 어째 애가 발버둥 치는 듯 한 포즈인듯..ㅡㅜ 좀 다정하게 안아보시오. 더더더~~ 다정하게는 아니되올까요? 아들아...아무리 동네에 나오는 것이지만 다음엔 우리 세수 꼭 하고 나오자.ㅡㅜ 결국 싫다는 아이를 배전판 위에 올려보려고 노력.. 시..실패로 끝났다는 전설이. 아빠를 피해 휙..도망가 버리는 아들. 네 이놈... 잡아버리겠다~~~ 뒤로는... 아아름다운.. 가로수길..ㅡㅡ 이건 집에 가져다가 아빠 멤메 해야지~~~ 생각보다 무겁자 아이는 고민중.. 가지고 가고는 싶은데 아무도 안 도와줌..ㅡㅜ 아이와 함께 도서관의 도서관증을 만들었다. 이제 아이는 자신이 직접 고르고 자신이 직접 대출을 한다. 별로 멋지거나 .. 더보기
올만에 아차산 등반 14일... 블랙데이였었다죠? 몰랐습니다. 지우랑 신나게 점심을 먹고.. 아이는 감기기운에 한숨 낮잠을 자고 일어나더니 난리입니다. 산에 올라가자구요. 아이는 산을 좋아합니다. 올라갈때 힘든데 뭐하러 올라가냐고 물어보면 그냥 좋다고 합니다. 아차산의 고구려정 까지는 이제 껌입니다.ㅡㅡ 저만 힘들죠..뭐.. 천천히 쉬어가며 가자고 하면..아이는 물찬제비처럼.. 쉬리릭..날아가고.. 제가 헉헉 거리고 있을대 날 다람쥐 마냥..바위를 통통 튀어 올라가니 말입니다. 참.. 전.. 아이 뒤 따라가기 정신없습니다. 여하튼..ㅡㅡ 아이는 힘든척 사진도 찍고 사랑하는 꽃게랑이랑 포즈도 취하고.. 아주 신났습니다. 엄마 얼굴 찍어준다고 하더니 자기 엄지 손가락을 더 크게 찍기도 하구요.. 멋들어지게 신난 블랙데이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