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내기 올해 초.. 설이 끝나는 날 우리집에 강아지 한 마리가 생겼었다. 친구녀석이 나한테 진 신세를 갚는다면서 자기 시댁에서 태어난 강아지 한마리를 냉큼 업어왔었다. 아이가 하나인 난.. 녀석이 외로울까봐.. 혹여 정서적으로 불안할까봐 그 강아지를 냉큼 받았다. 처음엔 잘 적응 하는 것 같았다. 아이도 강아지도. 하지만 나와 아이는 기관지가 좋지 않았고 아이는 아토피까지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는 강아지를 피하고 아토피는 심해지고 나와 아이는 기침을 달고 살았다. 이런 저런 고민끝에 강아지를 파양하기로 결심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강아지 카페를 통해 좋은 분을 알게되었다. 일년전 키우던 강아지를 잃어버리셨는데 너무 비슷하게 닮아서 맘에 드신다고 하셨다. 보내기 한주전부터 강아지에게 너 좋은 새엄마 찾아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