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고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건지... 매주 주말마다 엄마는 딸뇬이 혹시 굶을까봐 알바하는 곳으로 도시락을 싸다 나르신다. 벌써 두어달째. 내가 미운짓하고 말도 안 되게 못되게 굴어도.. 두번다시 안 본다.. 밉다를..반복하시면서도 도시락을 꼬박 꼬박 갖다 주신다. 뜨신밥에.. 갓 만든 반찬... 엄마한테 얻어온 반찬통을 정리해서 아이를 데리러 엄마에게 갔다. 엄마 손이 바쁘고 아빠까지 일찍 오셨다. 항상 새벽에 들어오는 동생 놈 까지 와서 이것 저것 거든다. 식탁에 올라와 있는 케익 상자. 헉... 동생에게 가서 몰래 물었더니.. 맙소사.. 엄마 생신이다. 젠쟝... 까맣게 잊고 있었다. 초복 지나고... 중복지나고 바로 다음날인데 그걸 잊다니. 대가리에 똥만 가득 채운 모양이다. 내 자격증 시험에 정신을 팔려서 날이 가는지 오는지 전혀 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