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슨 생각으로 사니? 질문이 던져졌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어떤 삶을 꿈꾸면서 살고 있냐고. 그냥.. 그렇게 던져진 질문이 엄청나게 무서웠다. 솔직히..난.. 그냥.. 이번달 어떻게 빵구 안나고 버티나.. 라는 생각만 하고 산다. 걱정하는 거라곤.. 애가 아프지 않고 잘 크길 바라고.. 얼른 내가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는것을 고민하고.. 그냥.. 오늘만 무사히 버티자.. 이다. 십년후에 계획도.. 앞으로 어떻게 변할건지.. 이십년.. 삼십년 후.. 내가 돈을 벌지 못 하는 나이가 되어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전혀 계획이 없는것이다. 이거.. 배째라.. 맞지? 갑자기 덥쳐진 공포. 그리고.. 요즘 날 괴롭히는.. 루저라는 생각. 머리속에 똥만 가득들어있고... 밥만 축내는 밥버러지라는 생각에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미친듯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