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얼어죽기 일보직전? 잠깐 볼일이 있어 마님댁에 들렸었다. 마님댁에 갔다가 나오는 중에 찍은 매화꽃. 새벽에 눈발까지 날렸는데 저렇게 피어있다. 성질도 급하지.. 조금만 더 기다리면 친구들이랑 같이 피어나고 덜 추웠을텐데. 저 녀석도 엄청나게 봄이 그립고 급했나보다. 얼마나 봄이 그립고 보고 싶었으면 저렇게 추운데 혼자서 톡 터져서 이 매서운 꽃샘추위를 온몸으로 받고 있으려나.. 아마.. 나도... 그럴지도 모른다.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다. 내 마음에 얼른 봄이 와서.. 얼어죽을 지 모를만큼 무서운 꽃샘추위가 오더라도 저렇게 말갛게.. 꽃피우고 싶다.. 봄아.. 넌 오고는 있는거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