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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빅 픽처 빅픽처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더글라스 케네디 (밝은세상, 2010년) 상세보기 표지 그림이 맘에 들면 우선 책을 들게 된다. 그리고 나서 지은이를 보게 된다. 다른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냥.. 표지가 맘에 와서 꼿히거나.. 책 제목이 너무 맘에 들면 읽어보는 것 이다. 연휴에 읽으려고 했는데 조금 한가한 오전에 읽어버리고 말았다. 아니.. 전부 다 읽어버리려고 한 것이 아니라 손에 들고 읽기 시작하니 정신을 차리니 끝이 나버렸다.. 흡입력이 대단하고 스피디하게 잡아끄는 매력이 최고인 책이다. 월가의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변호사 벤.. 그리고 그녀의 미모의 아내 베스. 벤은 사진작가로 성공을 하고 싶었지만 결국 아버지가 바라는데로 변호사가 된다. 하지만 항상 자기 삶이 성.. 더보기
두여자 - QOOK 시청 아줌마가 되고 나서 가장 속상한것은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편하게 영화관에 앉아서 척하니 보지 못 한다는 것이다. 영화관 갈 돈이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아이를 두고 혼자 영화보러 갈 사치를 누릴만큼 시간적 금전적 여유는 전혀 생기지 않으니 말이다. 그나마 감사할 따름은.. 쿡이라는 것을 시청하고 나서.. 가끔.. 포인트로 관심가는 영화를 한편씩 볼 수 있다는것. 큰맘 먹고.. 밤에 본 영화 한편 이었다. 두여자 감독 정윤수 (2010 / 한국) 출연 신은경,정준호,심이영 상세보기 특별히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뭘해도 밉지 않아서 좋다. 예전... 신은경씨가 나오는 영화를 봤을때 와.. 잘 맞는다..라는 생각을 했었으니.. 무슨 역을 해도.. 신은경이 보이지 않고 역의 그녀가 되어버리는 재주가.. 더보기
미련떨기. 알공예 수업을 다녀왔어요. 제도를 하고 잠깐..메모를 한다고 설치다가.. 그만 거위알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거위알은 바닥에 떨어져서 박살이 나고 말았네요.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제도한 알을 포기하고 다시 제도를 하든지.. 아니면 강력접착제와 에폭시를 활용해서 알을 다시 붙여보든지... 집에 와서.. 무뇌수컷에게 물어봤어요. 당신같으면 이런 상황엔 어떻게 하겠냐고. 지체없이 말 하던데요. 버리고 새걸로 하나 산다고요. 알이 비싸서.. 알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전 그냥.. 강력접착제로 다시 붙이는 방법을 택했을거예요. 그렇게 했구요. 하나 하나.. 핀셋으로 집어서 붙이면서.. 제 결혼생활이 떠오르더라구요. 맞아요. 개박살 났죠. 이 생활을.. 어떻게 할지는..두가지중에 하나에요.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