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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슈퍼 내츄럴 - 고..공부 해야 하는데..ㅡㅜ 어쩌다가 내가 또 다른 미드에 손을 댔을꼬.... 한동안 미국드라마에 너무 빠져서 욕을 바가지로 먹은 적이 있다. 아이 임심하고 난.. csi 와 ncis에 폭..빠져 있었다. 더불어 하우스. 왜 그런 심난한 것을 임신해서 보냐고 난리도 아니였었다..남의푠은 아주 불만에 가득차 있었다. 허나 어떻게 하겠는가 너무 재미있는데. 요즘.. 날 흔드는 미드가 또 생겼으니...슈퍼내츄럴~~~~~~ 지금까지 나온거 다 봤다.. 한달동안.. 1회 1편부터 시작해서 며칠전에 나온 것 까지 전부 봤다. 하루에 몇시간만 자고 본 것이다.. 두둥. 솔직히 억지로 안 자고 본 것은 아니다 요즘 나를 괴롭히는 무서운 불면증. 자도 삼십분도 안 되서 깨서 멍하니 앉아있어야 하는 이 죽일놈의 불면증에 좋은 친구가 되어준 것이다. .. 더보기
병원에 다녀오다. 어제 아침부터 온 몸이 망가진 것 처럼 안 좋더니 결국 탈이났다. 아이는 엄마에게 맡겨두고 집에 가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웠다. 누워있는데 잠은 안 오고 온 몸은 미칠듯이 아프고 사람 환장 할 것 같았다. 이대로 있다간 미칠 것 같아서 수면제와 진통제를 먹고 잠들어버렸다. 남의푠이 아이를 데리고 와서 소란이 나서 깼다. 아이와 남의푠은 새우깡으로 혈투를 치르고 있었고..결국..남의푠이 승리로 끝나 아이는 흐느끼며 잠이 들었다.. ㅡㅡ 여튼.. 아침에 병원에 갔더니.. 한달정도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좀 편히 쉬는게 좋겠다고 한다. 위경련이 다시 찾아오고.. 몸살도 오고.. 불면증이 심하니.. 약이 한주먹이다. 에헤라디야~~~~ 수면제를 삼일에 한번 타러갈 것 생각하니 귀찮다. 젠쟝... 다른 방법을 찾.. 더보기
이거 꿈인데.. 벌써 한 이주가 되어가는 것 같다.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이 끔찍한 몽환상태. 자면서 내가 꿈 꾸는걸 알고 이게 꿈이구나 느끼면서 꿈 하나가 마무리 될 즈음엔 꼭 한번씩 깨어나서 한숨 쉬게 만드는...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깨어나도 깬 것 같지 않다. 모든것이 공중에 붕 뜬것처럼 허하고 허하다. 뭔가를 열정적으로 하기도 힘들고 지금 당장 뭘 해야 할 지도 잘 모르겠다. 그저 떠밀리듯이 사는 것 같은. 아이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이게 아닌데..라고 수십번을 되네이면서도 변화되지 않는다. 차라리 예전에 먹던 수면유도제나 수면제를 다시 먹어볼까..라는 고민도 시작된다. 푹 자지는 못 하지만 중간 중간 깨어나지는 않아서 좋은데..싶고. 자다가 일어난서 아이를 다시 추스리고 이불도 다시 덮..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