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커피 한잔. 작은 원두커피 내리는 것도 있고... 정수기 위에 인스턴트 커피도 있고. 여기 저기 뒤지면 티백 차도 많은데.. 그냥.. 찬물 한잔 먹고 있습니다. 기분이 다시 우울해지네요. 봄 가을을 전부 타는 사람이라 조금 힘드네요. 예전엔.. 잘 버텼는데.. 이것 저것 할 것도 많고 정말 바쁘게 살았거든요. 지금은 시체처럼 텅 빈 방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누군가 우울증에 뭐가 좋다..하면 가서 챙겨보고 .. 알아보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울증이.. 잘못 두면.. 주변 사람한테 엄청난 피해를 준다는걸.. 보고 느끼고 살았기에.. 하지만.. 마음가짐 만으로 모든것이 되는게 아닌가봐요. 일부러 더 밝게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지만..주변에서 절대 안 도와주죠. 아뇨.. 아예 죽어버리라고 목줄기를 누르는 사람도 있으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