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회속에 다이빙하다. 아이가 요즘 기분이 좋다. 날 일찍..그리고 오래 보니까. 녀석의 쉼없는 지저귐에 행복해 지는것은 나 하나뿐이다. 녀석을 안고 있으면.. 녀석의 향을 맡고 있으면.. 내가 살아있음에.. 감사하게된다. 오직.. 그 순간. 내가 살아있다는것에 만족하게된다. 자기 스스로도 사랑하지 못 하면서 타인을 사랑한다고 목소리 높이지 말라고 말하던 사람이있었다. 난 이 세상에서 내가 젤루 싫고 내가 젤루 한심하고 내가 젤루 밉다. 바보처럼 어디서 그런 병신쪼다를 만나서 결혼이라는 절벽에 번지점프를..그것도 안전장치도 없이 했을까. 무뇌수컷을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전부다 후회하고..전부다 내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은순간이다.. 하나도 남김없이. 그 첫순간부터 지금까지의 나까지도 지울 수 있다면 내 영혼을 팔아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