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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컨디션이 나빠서.. 이건 정말 핑계다.. 며칠간 잠을 못 자서 피곤한 것과..(누가 밤에 커피를 그렇게 드립다 부으래?) 감기몸살 기운에 배까지 아팠고..(그건 니가 몸 관리 안 한거쟎아) 남의푠의 말도 안 되는 갖은 짜증에 시달려서 심신이 피로에 쩔어있어서 정말 힘이 들었다. (솔직히 세상 살면서 스트레스 안 받는 사람이 어딨오)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그래서 모든게 짜증이 났고 화풀이 하고 싶었고 심술이라는 못된 녀석이 머리끝까지 올라와서 설쳐대고 있었다. 수업에 들어가자 아이들이 목소리가 이상하다고 한다. 맞다..난 컨디션이 저조하면 목소리가 가라앉고 화난 목소리 처럼 된다. 아이들이 쫄았다..ㅡㅡ 눈치 빠른 아이들은 이미 긴장하고 잘 하고 있는데 문제는 눈치 없는 녀석들. 평소보다 더 떠들고 장난을 쳐서 한소리 심하.. 더보기
불면증.. 악몽 한동안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작은일에 짜증도 나고 지치고.. 감기몸살로 아파서 진이 빠져서 그런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는중. 평소 같으면 끝까지 받아줬을 아이의 짜증이나 요구를 체 반도 못 들어준 것 같아서 극심한 반성모드로 있었다. 어제는 잠을 거의 못 잤다. 새벽녁에 겨우 잠이 들었다. 계속 되는 반복되는 짜증나는 악몽.. 보고 싶지 않은 사람과 보고 싶지 않은거리. 꿈에서.. 또.. 답십리역에 가서 답십리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날 발견하고 미치는 줄 알았다. 비가온다는 이야기에 예민해진 신경줄이 툭 끊어진 느낌. 잠에서 깨서도 기분이 안 좋고 뭘 해도 찜찜하고.. 학교에 와서도 피곤이 안 풀려서 책상에 엎어져 버렸다. 젠쟝..젠쟝..젠쟝..젠쟝맞을. 안그래도 오늘 짬봉반이라 미친년 널뛰듯이 수업.. 더보기
잔소리 기술 - 난 어떻게 생각했었나. 잔소리 기술 카테고리 가정/생활 지은이 최영민 (고래북스, 2009년) 상세보기 잔소리가 뭘까? 우선 이 책을 받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생각이다. 잔소리가 뭔지 우선 알고 이해해야 그것에 관해 준비할 것이 아니겠는가? 난 지금 31개월이 막 된 사내아이의 엄마다. 근데 벌써 내가 생각해도 잔소리가 시작되었다. 한 이야기를 또 하고..또 하고. 당장 달라지지 않고 아직 이해도 못 하는 아기에게 말이다. 이것이 하면 할 수록 아이에게 좋다면 괜찮지만 그것이 아님을 알고 있는 지금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분되어있다. 1장과 2장은 기본적으로 잔소리에 대해서 그리고 부모가 알고 지나가야 할 짧은 에피소드가 있따. 그리고 3장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 하기 시작한다. 부모가 놓치고 있는 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