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로움

서른살의 레시피 서른살의레시피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사랑에세이 지은이 김순애 (황금가지, 2008년) 상세보기 제목이 너무 맘에 들었다. 이미 난 서른을 훌쩍 넘겼지만 말이다. 따스해 보이는 제목임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쓸쓸한 향기가 나는 책인지 꼭 읽고 싶어졌다. 게다가.. 책 표지에 보이는 프로방스 풍의 따듯한 사진에도 눈이 갔다. 이 책은 미국에 입양된 한 한국 소녀가 어른이 되어서 자신이 살아온 것을 요리와 함께 버무린 이야기다. 근데 이 이야기를 읽다보면 헛헛한 마음이 조금 따스해 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 할머니의 영혼까지 따듯해 지는 요리들.. 그리고 그녀가 만나고 스쳐갔던 사람들과 그녀가 알게 된 요리들..그리고 그녀가 해 봤던 마음이 담긴 요리들.. 읽다 보면... 더보기
산만한 아이 다정하게 자극주기 산만한아이다정하게자극주기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아이들을위한상?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 자녀교육일반서 지은이 우타 라이만 흰 (알마, 2007년) 상세보기 ADHD / ADS 누구나 한번즈음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들어봤을 단어이다. 난 가끔 너무나 산만하고 너무나 감정기복이 심한 울 아이가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걱정스러울때가 있다. 그래서 책을 빌려서 보기로 결정했다. 내 아이가 맞든 아니든.. 이 책엔 아이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팁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다. 아이를 제대로 잘 키우기 위해선 부모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에 나는 적극 찬성이다.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 나중에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그리고 내가 덜 슬퍼할 수 있도록. 과잉행동도.. 그렇.. 더보기
지금 난...무슨 생각으로 뭘 하고 있는것일까? 대체 어쩔 생각으로 이 세상을 이렇게 생각없이 사는걸까? 왜 내 한 인생 책임도 잘 못 지면서 생각없이 너무도 많은것을 저질러 버렸을까. 빈 통장을 바라보면서 한숨만 나온게 어제다. 갑자기 돈이 생겨서 무척 기분이 좋은데.. 참 갑갑하다. 이번달은 이렇게 갑자기 생긴 돈에 행복하겠지만.. 다음달은 또 어떻게 버티지? 추석이다. 친정에는.. 돈 없다면서 선물 안 보내도 된다지만.. 시가는..아니다. 에효. 혹시 숨겨둔 비자금이라도 나올라나 싶어서 여기 저기 통장을 뒤졌는데.. 먼지만 잔뜩 마시고 말았다. 젠쟝. 확... 넘겨? 이런 저런 잡생각에 머리만 아픈 하루다. 참..내일 새로 직원 하나 더 온다는데..그것도 신경 쓰인다. 아이가 바라는건.. 그저.. 엄마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