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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터넷 선을 끊어? 아이들 자격증 시험이 끝나고 개학식도 했겠다 선심 쓰는척 하면서 아이들 타자 검정만 조금 본 후에 자유시간을 주었다. 내 개인성향도 그렇고 부모님들도 컴퓨터 오락은 싫어하시기에 아이들에게 인터넷 검색의 시간을 조금 주었다. 갑자기 아이들이 한 곳에 모여서 키득 거리길래 수상쩍어서 가봤더니 성인만화를 보고있다. 남녀가 뒤엉킨 정사장면을 여럿이 모여서 보고 있더라. 난 성인물 만화는 당연히 성인 인증을 해야만 볼 수 있는 줄 알았기에 또 부모님 주민번호를 도용해서 보는 줄 알았다. 이런 말 하기 참 무안하지만 초등학교 2학년만 되어도 부모님 주민번호를 외우고 있다. 젠쟝. 여튼.. 그런데 문제는.. 성인인증을 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만화였다는 것이다. 당장 창을 닫게 하고 다른 것을 하도록 유도하고 뒤돌아.. 더보기
에고.. 야들아... 별의 별..아이들이 다 있다. 그만큼 개성도 넘치고 매력도 있고 이쁘고 미운녀석도 있다. 하지만 하다보면 아이고 이건 아니다 싶은 녀석들이 판을친다. 특히 저학년들은 사람 진을 빼고.. 고학년들은 말 잘듣는게 오히려 이상한 것 처럼 되어있다. 출석을 부르면 절대 제대로 대답을 안 한다. 아예 내가 애들 얼굴을 외워서 출석체크를 하는게 빠르다. 왜요? 왜~~? 이런 대답을 듣고 나면 출석부를 탁..덮고 싶다. 그뿐이랴... 수업시작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선생에게 모든것을 시키고 자기는 팔짱끼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녀석도 있다. 그럴거면 왜 왔을꼬. 책에 다~~ 써있어서 자자 책 좀 보고 하자 하면. 아무것도 안 하면서 폴짝..뛰어나와서 하는거라곤 내 손을 잡아 흔드는게 전부이다. 확~~~ 오자마자 네트워크.. 더보기
23일 시험 23일날 아침에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10시 10분에 시험 시작이라서 조금 서둘렀습니다. 집에서 조금..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니까..ㅡㅡ 근데..근데. 아이가 잠들었을때 다녀오려고 너무 서둘렀던지..ㅡㅜ 도착하니 한시간이나 여유가 있더군요. 근처에 작은 커피점이 있기에 자리잡고 앉아서 커피한잔과 모의고사를 여러번 봤네요. ㅡㅡ 아아.. 근데.. 왜 이렇게 머리속은 텅 비고 속은 꾸르륵 거리고..ㅡㅜ 5월 13일날 결과가 나오는데 맘은 착찹하네요.. 줸쟝..ㅡㅜ 떨어지면 개쪽이닷.. 시험 공부한다고 애 엄마한테 맡기고 미드봤는데..ㅡㅜ 어흑.. 어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