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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사랑하지만 멀어져야 할 그대여. 아이를 임신하고 난 살이 쪽쪽 빠졌었다. 임신 12주가 되기 전에 시작된 입덧은 아이 태어나는 날까지 진행중이었다. 물만 먹어도 심한 입덧을 하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다. 임신 전에 결혼을 위한 폭풍 다이어트로 몸무게는 53Kg이었다. 결혼후 55Kg까지 늘었다가 임신 후 50Kg까지 줄었다. 모두들 이해하겠지만 결혼전엔 왜 그렇게 다이어트가 필요하게 되는지..ㅡㅡ 한약에 침까지 맞으면서 독하게 독하게 다이어트를 해도 53Kg이 한계였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나서.. 입덧이라는 복병을 만나 살이 쪽쪽 빠져서 몸에 독성성분이 쌓이 정도로 문제가 생기고 말았었다. 임신 육개월즈음부터 조산기가 심하게 보여서 병원에 다시 입원을 하고 말았다. 참..별난 타입이었다. 누구말대로 남들 다 낳는 아이 가지.. 더보기
살았더라면 - 티에리 코엔 살았더라면 카테고리 소설 > 프랑스소설 지은이 티에리 코엔 (밝은세상, 2007년) 상세보기 한 젊은이가 사랑하던 여인에게 고백을 하고 그 고백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살을 한다. 한껏 신을 조롱하면서. 그리고 그가 정신을 차릴때마다 몇년에 한번씩 자신의 생일이고 그동안 삶을 살아온 것은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가 원하던 대로 첫번째 깨어났을때는 사는 것 같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것은 그가 원하던 삶이 아니었다. 가장 사랑하던 존재에게 그가 상처를 입히고 있었고 정말 원하던 존재를 망가뜨리고 있었다. 결국은 그가 가장 아껴야 할 존재는 그를 피하고 도망가고 싶어하고 있었다. 정신을 차리자 그들에게 더이상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 감옥으로 가고 랍비에게 사실을 이야기 하나 랍비는 위에 .. 더보기
외로움에 작별을 고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외로움에작별을고하는가장간단한방법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인생이야기 지은이 홍귀남 (예담, 2006년) 상세보기 책 가장 오른쪽 위에 이렇게 써 있다. "인생의 답을 찾아 방황하는 어른들을 위한 카운슬링"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이 책은 모든 사람이 외롭다는것을 인정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모든것을 완벽하게 다 가질수는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저자는 사랑의전화 라는 봉사를 통해 자신이 느낀점을 아주 차분하게 이야기한다. 강요도 그렇다고 심하게 감정적 공유를 원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지나가는 소리..하지만 저절로 귀담아 듣게 되는 이야기를 해준다. 게다가 일러스트가 무척 따듯하니 예쁘다. 차갑게 예쁜 일러스트가 대세인 요즘 이렇게 따스하니 예쁜 일러스트는 책 읽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