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싶은 다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진교 전망쉼터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참 예매모호한 동네이다. 잘 사는 사람들과 못사는 사람들이 참 잘 섞여서 표나게 사는 곳이다. 집 뒤에는 아차산이 있고 집 앞에는 한강이 흐르고 한쪽에는 삐까번쩍한 멋진 아파트들이 줄을 이루고 또 한쪽에는 엄청 오래된 30년이 넘은 주택들이 LPG와 기름 보일러로 지내는곳. 내 나이 일곱살에 이사와서 결혼 후 이년 잠깐 다른데서 살았다가 돌아와서 다시 사는 내 고향만큼 찐한 동네. 많은 추억이 담뿍 담긴동네.. 흐흣 한동안 시끌 벅적했었다. 광진교가 걷고싶은 다리로 변했다나. 공사할때와 공사가 끝난 지금..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참 잘 빠지던 길이 신호등이 너무 많아지고 꼬불거려서 건너고 싶지 않는 길이라고 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은 하소연을 하신다. 예전에 암사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