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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교

광진교 전망쉼터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참 예매모호한 동네이다. 잘 사는 사람들과 못사는 사람들이 참 잘 섞여서 표나게 사는 곳이다. 집 뒤에는 아차산이 있고 집 앞에는 한강이 흐르고 한쪽에는 삐까번쩍한 멋진 아파트들이 줄을 이루고 또 한쪽에는 엄청 오래된 30년이 넘은 주택들이 LPG와 기름 보일러로 지내는곳. 내 나이 일곱살에 이사와서 결혼 후 이년 잠깐 다른데서 살았다가 돌아와서 다시 사는 내 고향만큼 찐한 동네. 많은 추억이 담뿍 담긴동네.. 흐흣 한동안 시끌 벅적했었다. 광진교가 걷고싶은 다리로 변했다나. 공사할때와 공사가 끝난 지금..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참 잘 빠지던 길이 신호등이 너무 많아지고 꼬불거려서 건너고 싶지 않는 길이라고 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은 하소연을 하신다. 예전에 암사동.. 더보기
요즘 꼬라지. 1. 위경련 및 위염으로 이주간 미친뇬 번개맞은것 처럼 살았다. 약은 독하고 먹으면 졸리고 멍때리게 되는 약 아픈것 보단 멍한게 나을 것 같지만 멍때리는것도 하루이틀... 아이가 슬퍼한다. 고 쪼그만 손으로 자기가 아플때 내가 했던 것 처럼 날 어루만지면서 "자장~ 아픈거 훠이 날아가라~" 를 종알 거리는 이쁜 입...^^ 아가... 엄마 빨리 나을게.. 약값도 보험이 안 되는 비싼 약이라서 삼일치 약과 진료비만 일만원이 넘는다.. 병원에선 빨리 위 내시경을 해 봐야 할 것 같다는데 돈 없네요. 오늘 병원갈 돈도 없어서 고민이구만..ㅡㅡ 설마.. 당장 피 쏟고 죽겠어? 내 새끼 대학 보내놓고 죽어도 죽어야지!! 2. 사장이 똘아이짓으로 사람 스트레스 게이지를 높여준다. 이거 제대로 똘아이 사기꾼이다.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