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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좌

비즈공예 두번째 수업 - 3월 13일 아이를 병원에 데려갔다가 치료를 받고 약국에 가서 약을 타서 어린이집에 간다. 떨어지기 싫어서 몇번을 목에 메달리는 아이를 떼어놓는다. 뛰어도 조금 늦을 시간.. 이렇게 좀 바쁜날..비까지 온다. 우산을 들고 서서히 봄비를 즐기기엔 촉박한 시간. 모자티의 모자를 쓰고 뛰어서 겨우 도착했다. 그래도..15분 지각이다. 다들 열심히 작업을 하고있다. 뭘 하는지도 모르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서 겨우 겨우 따라갔다. 반달 모양의 목걸이 팬던트를 만든다고 한다. 도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한다. 늘 칠판에 그려주시는데 따라 그리기도 어렵고 나중에 다시 기억해 내기도 참 힘들다. 기본이 처음에 몇개에서 시작하는지 어디에서 교차를 하는지 어떻게 한조가 되는지.. 어렵다. 비즈를 독학으로 해 내는 사람들이.. 더보기
광진문화원 은공예 첫번째 수업 - 3월 5일 헉.. 벅차다. 나..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건가..쩝. 여여튼.. 우선..밀린 포스팅을 끝내놓고..찬찬히 해야겠다. 좀 바쁘다..쿄쿄 다른 어떤것보다 이건.. 재료비가 너무 비싸다. 우선 공구비가 장난이 아니다. 강사선생님은 Trois B의 대표이며 실버아트 독립분과 회장인 전성일 선생님이다. 남자분이셨다.. 오호~ 니퍼가 8000원 평집게가 27000원 구자마리가 25000원 작업판이 4000원..ㅡㅡ 게다가 작업할때 마다 사용되는 은과 보석은 돈주고 사야한다..ㅡㅜ 이거 너무 부티나는..부자공부다. 허나.. 배우고 싶었고..또..이건 강사자격증까지 탐이난다. 삼백을 어디서 구하나..ㅡㅡ 루루루루~~ 여여튼.. 첫 작품은 목걸이 재료비만 20,000원 들었다. 은줄을 자르고.. 큐빅을 걸고.. 그리고 .. 더보기
광진문화원 초보에그아트 두번째 강의 - 3월 11일 강의를 같이 듣는 초보는.. 나와 또 한명의 주부다. 그분은 예전에 에그아트를 해 보셨다고 한다. 에고.. 안그래도 재주없는 사람.. 더 태나게 되었다. 가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도안 한 것을 커팅 하는것이었다. 오리알 하나에 오천원이나 한다니.. 손이 벌벌 떨렸다. 그래서.. 깨질까봐.. 너무 살살 만졌다. 같이 하는 분은.. 한번에 척..해 내는것을.. 난 몇십번이나 망설이며.. 몇번을 쉬엄 쉬엄 했다. 컷팅 기계는 꼭.. 치과 기계같았는데.. 집지기와 붙어있었고 개별 조명도 되어있어서 작업 조건은 좋았다. 내 실력이 문제였다. 버려야 할 부분은 멀쩡하니 잘 때어냈는데.. 살려야 할 부분이 공중에 붕 떠서 바닥에 떨어졌다. 박살이 났다..ㅡㅡ 강사선생님이 강력접착제로 어이어이 잘 접했으나.. 딱..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