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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이라는 단어가 대체 무슨 의미를 그리 많이 내포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고 말았다. 그래서 네이보에게 물어봤다... 바람이란 뭐냐? 하면서. 무려 다섯개의 사전으로 내용을 보여준다. 어쩝... 구리..너무 많다. 허나..내가 알고 싶은것은 한국어에 있다. 가장 많이 쓰는것은 아마..공기의 움직임일테고.. 그다음엔.. 간절히 바라는 마음.. 남녀 사이에 들뜬 마음이나 행동... 그리고 벽의 옛말... 바람은.. 미묘한 공기의 흐름처럼 남녀 사이에 들뜬 마음이 행동으로 보여지면서 한 집에 사는 사람이랑 벽을 만드는건가? 아.. 너무 확대해석한건가? 전에.. 친구에게 바람이 뭐냐고 물었떠니.. 말 그대로 스쳐지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 바람이 잘 빠져나가게 길을 터주라고 했다. 바람이.. 더보기
이삿짐 풀기 네이보에 풀어놨던 짐들을 다 수거하고.. 집을 비워뒀다. 아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다. 문제는..짐은 잘 쌌는데.. 짐을 어떻게 푸느냐가 관건이다. 예전 글들중.. 실명이 거론된 글들이 많다. 대놓~고 욕으로 도배를 한 글들은.. 좀 숨겨야겠다..싶은데..ㅋㅋ 이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닐듯 싶다. 몇몇개는.. 공개해도 되는지 간을 보고.. 몇몇개는 절대 공개하면 안 되니..잘 숨겨야겠다. 혹여 실명을 거론했다가 고소당하면 안되지 않겠는가? 그것도.. 무뇌암컷에게 고소당하고 싶진 않다. 나중에..누군가가.. 실명을 올려도 고소당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 무뇌암컷과 사육중인 무뇌수컷의 사진을 올려놓고 핸펀번호까지 공개하고 싶다. 그러면..캬캬캬 얼마나 재미있을까? 그러고 보면.. 나도 참..내 고통을 즐.. 더보기
가시 "무뇌수컷"이 바람을 피우는 물증을 확보한 날 쓴 글이다. 그날.. 엄청나게 힘들었었다. 모른척 하여야만 했던것일까? 아님.. 그때 미쳐 버려야 했던 것일까? 나도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다..싶다. 펄떡이고 싶다는 표현이 그때 그렇게 절실했는데.. 시간이 지나니..좀 그렇네..쩝. 지금도 울 부모님껜..하염없이 죄스럽고 ..죄스럽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