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과후 컴퓨터 교실

이런 덴쟝. 아침 8시 40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앉아 있을 틈이 없다. 방학 시작하고나서 강의는 9시부터 있는데 어린것(?)들이 잠이 없는지 8시 40분부터 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조금이라도 늦게 오면 난리가 난다. 아이들의 투정에 지치고 만다. 결국 내 아이는 아침도 제대로 못 먹이고 유치원에 낼름 던져놓고 나는 학교로 뛰어온다. 쉬지 않고 강의 강의. 목이 쉬어라 소리를 질러도 열심히 하는 녀석은 몇 녀석 되지 않는다. 태반이 눈치를 살짝 살짝 보면서 딴짓. 하지만 걸려도 오히려 너무 뻔뻔하니... 참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다. 방학이 끝날 때 까지는 계속 이렇게 정신이 없을듯 하다. 집에 가면 3시 30분 점심 시간 없이 미친듯이 강의를 하고 집에 가면.. 밥솥을 끌어안고 밥을 퍼 넣는다. 그리고 나.. 더보기
타자연습 아이들이 가장 하기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타자연습이다. 이유는 자리연습이 되어 있지 않아서 아직 자판을 익히지 못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연습을 한다고 해도 제대로 타자를 할 수 없다. 독수리 타법으로 치는 아이들도 있고 아예 자판만 보고 치는 아이들도 있다. 그뿐 아니라 거의 드러누운 상태에서 컴퓨터를 하거나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 컴퓨터를 하는 아이들도 있다. 자판도 못 익힌 상태에서 자세까지 좋지 않은 아이들은 컴퓨터 수업시간에 제대로 하지를 않는다. 와서 오락만 하고 가려고 하거나 딴 짓만 열심히 한다. 문제는 그 아이들을 모두 챙길 수 없다는 것 이다. 컴퓨터 수업 시간에 많게는 4명 적어도 20명의 아이를 살피면서 해야 하는데 강사 하나가 아이를 챙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