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아~ 청아~ 멍청아. 일년전쯤인가...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즉흥적으로 산 씨리얼이 있었다. 아이는 한번 딱..먹고 두번다시 그걸 찾지 않았다. 여기 저기 치이다가 결국 냉장고 위에 있었다. 아침에 아이와 남의푠의 아침을 챙겨주고 보니 그게 눈에 확..들어왔다. 아이고..아까버라.. 저거 내가 먹어치워야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우유에 부어서 한그릇 맛나게 먹었다. 먹으면서 맛이 조금 이상하다..라는 생각까지만 했다.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학교로 오는데 속이 꾸르르륵.. .꾸르르륵.. 머리도 아파오고 속은 정신없이 소리를 질러댔다. 아이고오.... 나 죽네. 화장실에 열번도 더 가고.. 정로환과.. 진통제까지 먹었다. 겨우 겨우... 하루를 보내고 집에 와서 제일 먼저 한 것이 그 씨리얼을 쓰레기통에 버린것이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