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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두달째 고장 초등학교 후문 앞에 있는 신호등입니다. 고장 난지 두달. 두어달 전.. 굴다리의 등 문제로 신고를 했었는데 고치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 문제도 신고를 할까..하다가 입 아파서 그만 하기로 했습니다. 하면 뭐합니까... 안 고쳐지는데..ㅡㅡ 그런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신고를 아무데나 하는것이 아니라..정확한 명칭이랑 어디서 관리하는지 다 확인을 해 연락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확한 명칭을 알아보려고 했는데..문제는 이 귀차니즘. 여기 지나가는 사람이 수천명은 되는데 아무도 신고 안 하는데 혼자 신고하는것은 웬지 오지랖만 넓고 할일 없는 아줌마로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러다가... 민원만 하는 정신나간 아줌마로 보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가장 정석은 .. 더보기
엄마!! 살려주세요.... - 보이스피싱 엄마가 새파랗게 질려계셨다. 무슨일인가 했더니.. 보이스 피싱때문에 너무 놀라신거다. 집에와서 한참 빨래를 돌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고 한다. "ㅇㅇㅇ 집이죠?" "네.. 맞는데요" "지금...ㅇㅇㅇ이 머리에 피를 많이 흘리고 있어요. 지금 당장 돈을 주지 않으면 두번다시 못 만날거예요" "네? 여보세요~" "엄마~~ 살려주세요..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지하야.." "여보세요? 어디즘이니.. ㅇㅇ아.. 어디야? 많이 아파?" "지금 당장 돈을 준비하는게 좋을겁니다" "네네.. 돈 드릴게요.. " 그리고 나서 엄마는 계좌를 물어보기도 전에 급해서 전화를 끊고 신발을 신고 나가려다가 뭔가 이상했다고 한다. 흐느끼면서 우는 목소리가 동생 목소리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또 문제는 동생 덩치가 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