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버이날 선물

늦은 어버이날 선물 8일날. 그날은 어버이날이었다. 아이는 교회에서 카네이션 한송이를 만들어왔다. 누구 줄거냐고 묻자.. 고민하지도 않고 할미와 할부지거라고 한다. 엄마랑 아빠 주라고 하니까.. 고민한다. 잠깐.. 아빠를 보자 흔들려서 줬다가 다시 뺏어온다. 다음날.. 유치원을 마친 아이를 데리고 할미네로 가는데.. 아이는 집에 들렸다가 가야한다고 때를 쓴다. 이유를 묻자.. 할미할부지 꽃을 데려가야 한다고 한다. 손에 짐이 있어..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할미네 집 근처까지 같지만..결국 닭똥같이 굵은 눈물에 내가 지고 말았다. 다시 집에가서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을 할미할부지에게 전해주고야 아이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물론.. 어버이날.. 남의푠과 아이와 함께 잠시 들렸었지만 그 어떤것도 드리지 못 하고 집에 왔었다... 더보기
브로치 만들기 - 3월 27일 꽃모양의 브로치 만들기를 했다. 꽃잎을 어떻게 할지 어떤 칼라로 할지 정말 갈등 많이 했다. 다행인게 도안을 잘 따라그려와서 집에서 혼자 작업이 가능했다. 디자인은 중년 여성분들의 스카프나 단순한 정장에 포인트로 달면 좋을듯한 브로치. 우선 재료를 준비해서 작업을 해야 한다. 물론.. 강사님이 챙겨주신대로 나야 작업을 했지만. 도안을 모눈종이에다가 작업을 했는데..스캔하기 귀찮아서..그냥 말로 써놓으려고 한다. 커헉.. 이 귀차니즘의 노예. 총.. 4줄의 구멍이 있고 각 줄마다 마무리시 꼭 묶어주어야 한다. 중간에 끊어지면 대략난감이니 두번정도 되돌아가는것을 당연시 해 줘야 한다. 난.. 이거 세개 만들어서 하나는 울 마님..하나는 갈현동에 가져다 드릴거다. 곧..어버이날이니.. 실업자의 형편으로서 큰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