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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작심삼일을 넘었으니 작성하기 해마다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결심을 하고 제대로 지켜본 적이 없다. 운동 접수를 작년 11월에 했는데 중간에 벌써 2번이나 멈췄었기 때문에 제대로 한다는 느낌이 들면 기록을 하겠다고 결심을 했다. 1. 체중 : 75Kg 2. 신장 : 161Cm 3. 인바디점수 69점 심한 과체중, 비만 판별 식단관리 : 저녁은 가능하면 셀러드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침을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먹지 못 하고 있다. 가능하면 찐계란이라도 하나 먹고 움직이려고 생각하고 있다. 점심은 외부에서 먹기에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표나지 않게 조금씩 양을 조절해서 먹기 시작했다. 운동관리 : 일주일에 두번은 필라테스를 두번은 개인헬스 트레이너에게 관리를 받기 시작했다. 처음에 큰 돈이 들어가지만 돈이 아까워서 .. 더보기
남의푠과 아들덕에 독해진 맘. "너 엄마처럼 뚱뚱해지고 싶어?" 사건 이후에 맘이 조금 독해지기 시작했다. 남의푠이 뚱뚱하다고 한방 날린거와는 타격감이 틀리다.ㅡㅡ 가만히 요즘 내 식습관을 봤더니 가관이다. 아이가 남긴거 싹쓸이해서 입속으로 쏟아붓기. 점심시간엔 학교에서 미친듯이 밥 두공기 반찬은 세공기 식 진공청소기처럼 쓸어넣기. 저녁엔 남은 반찬이라도 있으면 엄마네가서 밥을 얻어서라도 채워넣는 끔찍한 식성. 아이 주려고 사다놓은 간식..과자들.. 아이가 안 먹기에..내가 다 먹어치우고. 찬밥이 조금 남았다 싶으면.. 새밥 한다는 핑계로 내가 다 먹어치우고.. 반찬이 조금 아쉽게 남았다 하면 반찬 치우자 싶어서 또 먹어치우고.. 늘어난건.. 살.. 늘어난건..허리치수. 늘어난건..처진 볼살.. 늘어난건.. 게으름 늘어난건.. 잠.... 더보기
광진교 전망쉼터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참 예매모호한 동네이다. 잘 사는 사람들과 못사는 사람들이 참 잘 섞여서 표나게 사는 곳이다. 집 뒤에는 아차산이 있고 집 앞에는 한강이 흐르고 한쪽에는 삐까번쩍한 멋진 아파트들이 줄을 이루고 또 한쪽에는 엄청 오래된 30년이 넘은 주택들이 LPG와 기름 보일러로 지내는곳. 내 나이 일곱살에 이사와서 결혼 후 이년 잠깐 다른데서 살았다가 돌아와서 다시 사는 내 고향만큼 찐한 동네. 많은 추억이 담뿍 담긴동네.. 흐흣 한동안 시끌 벅적했었다. 광진교가 걷고싶은 다리로 변했다나. 공사할때와 공사가 끝난 지금..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참 잘 빠지던 길이 신호등이 너무 많아지고 꼬불거려서 건너고 싶지 않는 길이라고 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은 하소연을 하신다. 예전에 암사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