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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

맑은 눈동자만큼 아름다운 나라 필리핀. 벌써 몇년전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지금 필리핀에 가면 많은것이 바뀌어있겠지..^^ 우선 온필을 통해 내가 최초로 한 해외여행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그 옛 기억을 더듬어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 대학을 졸업한해. 하필이면 그 해는 IMF가 터진 해였다. 저주받은 세대였다. 어렵사리 선배의 회사에 취업을 해서 해 본적도 없는 서류일을 하다가 윗 상사가 물갈이 되면서 나까지 내쳐지게 되었다. 몰랐는데 아주 큰 회사같은 경우는 라인을 타야 한다고 하더라..ㅋㅋ 모든것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일어났고 졸지에 실업자가 되어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있을때였다. 방황하고 있는 나를 못 보아넘기신 마님이 교회의 선교봉사에 내 명단을 밀어넣으신 것이다. 정신을 차려보니 난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하고 있.. 더보기
파리의 심판 - 머리로 즐기는 와인 이야기 요즘 마트에 가면 여기 저기서 와인 시음회를 하고 있네요. 가서 여기 기웃..저기 기웃.. 다들 이렇게 좋은 와인을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못 만난다는 천편일률적인 말로 사람을 잡고 있구요. 전..개인적으로 와인을 참 좋아한답니다. 아.. 가장 좋아하는것은.. 막걸리고.. 그 다음엔.. 데킬라지만요..ㅋㅋ 파리의 심판 카테고리 요리 지은이 조지 M. 태버 (하서, 2009년) 상세보기 개인적으로 서문과 프롤로그가 따로 있는 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뭔가.. 심오한 느낌이 들고.. 그 한장 한장에 강한 힘이 들어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 책도 그렇더라구요. 서문 프롤로그 part 1 - 꿈의 시작 part 2 - 꿈은 이루어지고 part 3 - 파리의 심판 part 4 - 와인 세계의 새로운 지평 에필로.. 더보기
스노우드롭 시즌2 3차앵콜 마지막여행 오픈런 공연 6월 28일 오랫만에 혜화로 갔습니다. 위드블로그에 신청한 스노우드롭 공연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거든요. 얼마나 기쁘던지. 솔직히 음악이랑 같이 하는 이런 멋진 공연은 처음이거든요. 그냥 연극 무대는 몇번 했지만. 심장이 두근 두근. 너무나 두근거리는 심장을 잠시 진정시키기 위해서 호주머니 탈탈 털어서 크리스피크림의 애플 모히토를 한잔 했습니다. 정말..오랫만에 마시는것인데.. 추억까지 고대로 느끼게 해주던데요..^^ 다음에 꼭.. 울 쮸와 가서 맛난 도넛까지 먹어야지..하고 다짐했습니다. 안준형님 루시퍼 역을 맡으셨고 은행강도전에 전직 형사였고 사랑하는 여자가 돈때문에 다른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하네요. 은행강도중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연인과 외국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네요. 연출과 각본까지 맡으신 재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