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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축하한다. 어제 저녁.. 늦게 통화할때 진통간격이 4분이라며 병원가기 위해 신랑 불렀다고 했었지. 자궁 문이 더디 열리니 내일 오후즈음에나 낳을거라고 해맑게 웃었었는데. 문자가 왔더라. 순산했다고 예쁜 공주님이라고. 다행이다. 학교다닐때부터 네 작은 어깨에 큰 짐이 항상 놓여있었고 만나는 사람 참 복없다 했었는데. 지금 옆에 있는 그 사람. 가진것은 많지 않을지 몰라도 착하고 성실한 사람인거 다 알쟎니. 축하한다. 건강한 예쁜 공주님 순산한거. 그리고 이제부턴 네 고단한 삶에 좋은일만 넘치길 바란다. 사랑한다 내 지기야.. 사랑하고..그리고 축하한다. 전화했더니 모유수유중이란 이야기에 바꿔달란 이야기 없이 전화를 끊어야만 했네. 산후조리는 어떻게 할지.. 이것 저것 걱정도 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 하.. 더보기
여유를 한 모금 마시다. 며칠전.. 친구네에 다녀왔다. 늘 주장하는 이야기지만 친구들 중에서 가장 잘 사는 친구다. 여기서 가장 잘 산다는것은.. 행복하게다. 물론..사람 사는 게..좋은일만 있는것은 아니지만..이 친구네는 참.. 순탄했다. 착한 남편.. 그리고 성실한 남편.. 게다가.. 얼마나 가정적이고 자상한지. 모든 친구들이 부러워서 죽는다. 아.. 내가 가장 부러워한다. 그리고.. 내가 소개시켜줘서 잘 된.. 커플 1호이기도 하다.ㅋㅋ 결혼을 하기위해 정말 짠돌이처럼 혼자 열심히 돈을 삼년간 벌어서.. 은행에 대출을 조금 더 받아서 작은 빌라를 마련하고.. 회사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까지 해서 공무원이 된 친구의 신랑. 무척 가정적이고 친정에 잘 해서 내 친구는 항상.. 자랑이 한가득.. 얼굴엔 미소가 한 가득이다. 게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