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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끄적/미드/애니/영화/드라마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기분전환 쵝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감독 맥지 (2009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안톤 옐친, 샘 워싱턴, 문 블러드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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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프고 맘이 뒤숭숭하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나니.. 일을 저지르고 말았네요.

고용지원센터에 가는 날을 깜빡..하고 말았어요.
이론.

결국..
부리나케 오늘 가서.. 사정 이야기를 하고 굽신 굽신.
겨우.. 승인을 받았는데.. 제가 정말 한심하네요.

헌혈을 하고 받은.. 영화티켓
그냥..오늘 질러버렸네요.

마더를 보려고 했는데.. 안 하더라구요.
그 영화관에서는요..
안 하는게 아니라.. 시간대가 안 맞더라구요.

오늘.. 마님께서.. 침을 맞으러 가시는 날인데.. 그래서 제가 아이를 챙겨야 하거든요.


자.자..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터미네이터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꼭.. 강추입니다.
전..터미네이터 무지 재밌게 본 사람이거든요.
전 시즌을..영화관에서 봤다고 하면..말 다했지요?
으흐흐

전..아놀드슈왈츠제네거 왕팬이거든요.ㅡㅡ
그..우람한.. 근육.. 꺄아.

근데.. 이번엔..그분이 안 뵈이더군요.
비스무리 한 분이 슬쩍..비치긴 했지만.
허나..
더 눈이 즐거웠네요.
크리스챤 베일...
어쩜..그리 실하게 익으셨는지..
점점..농익고 계시더군요.

군침..심하게 흘리고 왔답니다.

영화는.. 뻔한 스토리였어요.
아니죠.. 어쩌면.. 저만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 일지도.
어쩜 저런 상상을 했을까..싶은 여러 반전들.
전 흥미진진하게 재밌게 봤어요.

텅빈 영화관에서.. 딱.. 한가운데에서.. 양반다리하고.. 편하게 봤네요.
이번 주중에 헌혈이 가능하니.. 또 한번하고.. 마더를 꼭..봐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요.

스포일러로 찍히기 싫으니..줄거리는..생략..^^

잼나게 잘 봤어요.

인간은.. 영혼과.. 마음이 있다는 대사와..
명령을 무조건 따르지 않고 생각을 하는것으로소 기계와 차이가 있다는 대사
뻔한데도 맘에 들었어요.

아..
두번째 삶을 살 권리를 준다는..대사도 맘에 들었지만..
제 스탈은..아니더군요..^^


여러분.
헌혈하고
영화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