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추리 소설의 늪에 풍덩.
난 워낙 책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시작하면 내가 만족할때까지 읽어 재낀다.
금요일날 저녁..쮸빠와 쮸와 저녁먹고 도서관까지 산책을 하면서 책을 다섯권 빌려왔다.
금요일날 저녁.. 읽어버렸다능...^^
처음엔 간단한 사건같았다.
근데.. 이게..너무 심하게 얽혀 있었다.
아름답고 이기적인 한 여자가 죽었다.
근데.. 이 여자.. 이기적이어도 너무 이기적이다...뭐랄까? 자신밖에 모른다고 할까?
아름다운 겉모습 뒤에 있는 그 추악함이라니...
근데.. 이 여자를 이용하던 남자들..그리고 그 남자들 뒤에서 슬퍼하는 여자들..
그리고 이 여자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까지..
한 여자의 죽음을 파헤치면서 얼마나 많은 추악함이 드러나는지..
여기서.. 이야기에 항상 등장하는 멋진 여형사 피아~~
그리고 미남이라고 쓰여 있는 멋진 보텐슈타인...
독일 추리소설에 폭 빠지게 되었다.
'리뷰 끄적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친한 친구들 (0) | 2013.07.11 |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4) | 2013.07.05 |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을 완성된다. (0) | 2013.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