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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쨈 story

일단 몇개 더 합격 작년 가을 즈음 해서 자격증이 석장 늘었고..올 봄에 자격증이 두장 더 늘어났다. GTQ 1,2,3급 자격증과 DIAT 한글과 프레젠테이션 자격증. 아직도 따야 할 자격증은 무더기로 남아서 내 등뒤를 노려보고 있으니 슬프고 외롭긴 하지만.. 조금씩 따다보면 어느새에 다 딸 수 있지 않을까..싶기도 하다. 올해..최소 10개는 따야 하는데..ㅡㅜ 집에 가면 치우고 밥 먹고 자기에 바쁘니.. 학교에선 아이들 수업준비하기도 벅차고 가아끔 나 혼자 인터넷으로 끄적거리면서 놀기에도 모자란 시간이긴 하다. 잠을 줄여야 하는데.. 잠을. 근데 요즘 제대로 깊은 잠을 못 자니.. 줄이기도 힘들다. 밤에 자다가 다섯 여섯번은 깨고..깊은 잠도 못 자고.. 다시 수면제의 힘을 빌려야 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더 힘들다... 더보기
파마 했을 뿐인데... 헤어 스타일이 무척 촌스럽다와.. 얼굴이 커 보인다와.. 늘 묶어서 이상해 보인다는 별의 별 소리를 다 듣다가 없는 돈에 큰 맘 먹고 머리카락에 투자를 했다. 쮸는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영화의 "신기한마법 스쿨버스"의 프리첼 선생님 스타일이라고 무척 좋아했다.. 그것만으로 만족..했었다. 담날이 문제였다. 한참 수업을 하고 있다가 학부형에게서 전화가 온 것이다. 아이가 교실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모르는 선생님이 있어서 되돌아오고 있다고 전화가 왔다고 한다. 갑자기 띵..하고 든 생각. "어머니..죄송해요..제가 갑자기 머리카락을 자르고 파마를 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인줄 알았나봐요." 이때..들려오는 답변.. "어머..선생님 그러게 갑자기 왜 그러셨어요.애들한테 이야기라도 하고 하시지" 한참 후 돌아온 아.. 더보기
팀회의 팀회의라는 것을 어제 처음 참석해봤다. 해 본적이 없고 겪어 본 적이 없는 회의라서 기대감이 컸다. 허나..드디어 몸살이란 녀석이 날 괴롭히기 시작했다. 뭐랄까..ㅡㅡ 심란하게 끔찍한 두통과..오한. 그리고 울렁거림..ㅡㅡ 자리에 앉아서 계속 인상만 쓰고 있었다. 난.. 팀회의라길래. 아이들 가르치는 방법이나.. 어떻게 하면 더 잘 정보를 전달하는지 ..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상처입히지 않고 잘 가르치는지 연구하는 것 인줄 알았다. ㅡㅡ 뭐야.. 어떻게 하면..더 많은 아이를 등록시키나..만 고민하고 있었다. 회사 방침이 그렇다나... 에효... 이렇게 되면.. 좋은 쌤이 되는 길은 더 멀어지는거 아닐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