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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끄적/미드/애니/영화/드라마

연극 "그남자 그여자" 아줌마 닷컴에서 연극을 볼 수 있는 이벤트를 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응모를 했는데 반가운 메일이 왔다. 당첨이 된것이다. 잘 아는 언니랑 가려고 응모했는데 너무 기뻤다. 언니에게 같이 가자고 이야기 다 해뒀는데.. 쩝. 갑자기 언니에게 사정이 생겨서 혼자가게 되었다. 영화관.. 밥집.. 이런데는 혼자 다~~ 가봤는데 연극은 절대 못 보러 갈 줄 알았는데.. 정신적 이혼을 한 이후엔.. 아무런 망설임 없이 몸이 움직이고 있었다. 현장에 갔다가 바로 혜화동으로 갔다. 혜화동.. 에 정말 오랫만에 갔다. 예전.. 결혼전에..친구들과 참 자주 가서 놀았었는데. 아니.. 정말 꿈이 넘칠땐.. 공부하러도 갔었는데. 방통대에 다니고 있었던 난..그나마 지금 보단 더 살아있는 기분이었는데.. 연극의 내용은 간.. 더보기
쌍화점 쌍화점 감독 유하 (2008 / 한국) 출연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심지호 상세보기 누가 그러더라 조인성 엉덩이가 그리우면 볼만한 영화라고.. 나야 조인성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서도 남자 엉덩이에 굶주린(?)고로 헛헛한 저녁 이 영화를 보러 갔다. 가장 확실한것은 이 영화에 관계된 사람중에 정말 불륜으로 상처 입어본 사람은 없고 불륜으로 즐거운 사람만 있었을것이라는 점과.. 정말 사랑을 해본 사람은 없었구나..라고 느껴졌다. 영화 중간 중간.. 아닌데.. 저런 감정의 연결이 아닐텐데..를 수없이 연발해야했다. 주진모와 송지효의 굵고 간결한 연기에도 불구하고 조인성의 뻣뻣하고 엇나간 감정의 흐름은 보는 내내 아 좋은 영화를 망쳤구나..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예전에 누군가가 나한테 이런 이야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