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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재 도전해서 다니기 시작한지 어언... 두달이 되어가고 있다.
한달이 딱..되었을때 호주머니에 먼지까지 탈탈 털어서 구매한 책이다.
제목이 무척 매혹적이지 않은가?
복수...^^
아..나 경규아저씨 팬인거 들통나려나?
울 부모님은 크리스챤이시다.
물론..우리집 식구 모두 크리스챤이다.
여기에 중요한 키워드 하나.. 용서.
난.. 무척 못한다.
용서하기.
자신도 없고 용서 한 척 하고 사는것도 못 한다.
난..좀 무식한 타입이다.
나한테 누가 좋은걸 하나 주면.. 나도 그 사람한테 좋은걸 하나준다.
근데..누가 나한테 나쁜걸 하나 하면..난 그사람한테 나쁜걸..열을 한다.
참..못난성격이다.
그리고..참.. 독특한 나쁜 성격이다.
살면서 이 개같은 성질때문에 고생 지지리도 많이 하고 살았다.
그런 나에게 딱인책이다.
물론..용서하고 화해하고 해피앤딩이되면 좋은데 이 놈의 세상은 그거랑은 좀 거리가 먼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그럴바에야.. 모든것을 잘 싸보듬어 안고 성공이라도 하면 좋지 않을까?
이 책의 매력은 무척 얇고 또 가볍다는것과 어렵지 않게 그 누구라도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따는것이다.
그리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설득력있게 접근 할 수 있을것이다.
예시된 인물들이 여성이 더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난..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무척 불행하다.
객관적으로 내 상황을 보면
그 누가 봐도..병신소리 나올 상황이다.
그렇다고 이 자리에서 자빠져있고싶지는 않다.
그래서 이 책을 내 삶의 모토에 한 곳을 장식하기로했다.
예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에서 "복수"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복수.. 로.
아.. 솔직히 두가지 다 사용하는구나..ㅡㅡ
여여튼.
확.. 자빠져서.. 일어나기 힘들거나.
자신이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졌다고 생각이 든다면.
며칠 그 기분을 충분히 즐겨보고..
소주 한병 딱.. 마시고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음..맨정신으로 보면..좀 밍숭맹숭한데..
딱..알코올이 뇌를 타고 흐를때즈음.. 읽으면 딱.. 가슴에 와서 꼿힌다.
이 책은..알콜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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