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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용족!!!/한걸음씩

오퍼레이터와 디자이너 예전... 학원을 다닐때 강사가 자주 했던 말이 있다. 오퍼레이터가 되지 말라. 오퍼레이터가 뭔지..디자이너가 뭔지..전혀 모를때.. 이 이야기는 생소하기만 했고.. 또 별 영양가가 없어 보였다. 이건.. 참 중요한 이야기였다. 요즘. 난 오퍼레이터도.. 삼류 오퍼레이터로 다운 된 느낌이다. 예전엔.. 이런 상실감.. 이런 패배감 없었는데. 최소한.. 내가 디자이너란 자신감은 있었는데. 난.. 저질..오퍼레이터가 되어버렸다. 죽어버려라.. 자존심도.. 자신감도.. 그나마 있던 반짝이던 재치도.. 다 죽어버렸다. 난..쓰레기다. 더보기
제발...사장님!! 자기 잘못을 남에게 퍼주지 맙시다. 왜.. 내가 맨날 멍청한 여직원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ㅡㅡ 자꾸..그러면.. 대놓고 당신 개무시 할거얌..ㅡㅡ 에이 쒸펄. 내가 당장 굶어죽지만 않으면 때려치우겠는데 내가 능력이 안 되서.. 찍소리 안 하고 있는다. 얼른.. 내 실력에 걸맞고 집에서도 가깝고 육아하기에도 편한 직장을 찾아야 할 텐데... (미친뇬..그런 직장은 없느니라~) 아님... 그냥.. 이렇게 짜증 줄줄 흘리면서 다니는 사장이랑 피눈물 흘리면서 일 해야 하는뎅....ㅡㅡ 어우씨 진짜 하루 월차내고 면접이나 보러다녀? 더보기
헉.. 또 실수다. 한..사오년전에.. 견적서를 잘못 보내서 회사에서 엄청나게 깨진적이 있었다. 그리고나서.. 늘 견적서를 보내기전에 두번 세번 확인을 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런데.. 그저께.. 바보처럼.. 초년생이나 하는 실수를 또 하고 말았다. 꿈자리가 뒤숭숭한날.. 뭘해도 잘 안되는날. 어제 저녁까지 괜찮았는데..아이가 콧물도 심하고 열도 심하고 목소리까지 갈라져버렸다. 여름감기. 안그래도 몸이 약해서 감기 한번 걸리면 두어달은 고생을 하는데..젠쟝. 미친개 두마리에게 쫒겨다니다가 물리는 꿈을 꿨다. 자다가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이고 해열파스까지 붙이고. 좀.. 번잡한 밤이기도 했다. 사장은 집안일로 속이 시끄러워서 괜히 짜증을 냈고. 그 전날. 바쁜 부장을 대신해서 내가 팩스를 보내게되었다. 근데. 팩스번호가 두개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