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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y/365+∂

찾아가는 미래교육 컨퍼런스 늘 느끼는 것 이지만..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루는 것은 고쳐야 할 나쁜 버릇인 것 같다. 내일은 또 내일 할 일이 생기니 말이다..^^ 10월 28일 삼성전자 R&D 캠퍼스D동 프론티어 홀에서 찾아가는 미래교육컨퍼런스가 있었다. 늘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의 활동에 관심이 많았기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컨퍼런스는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4시 40분 까지 진행되었다. 지우군과 노닥거리느라 출발 시간에 늦어서 노트북도 챙기지 못 하여 노트에 끄적인 내용을 옮겨보려고 한다. 혹시나..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 시간도 장소도 문제가 되지 않는 디지털노마드의 시대이며 사람과의 협업 뿐만 아니라 AI와의 협업까지 가능해야 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고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물음부터 시작되었다.. 더보기
사춘기에 대한 아들과의 대화 요즘 지우군이 사춘기 초입이라 참 말을 안 듣는다. 게다가 요즘 말도 너무 잘 해서 논리적으로 싸움이 붙으면 내가 이길 확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강사생활 10년 했는데 말로 지는거 보면 나도 많이 녹이 슬었다 싶기도 하다. 논리적으로 따박 따박 이야기를 하는 녀석을 보고 있으면 속에서 열길 불이 치솟다가도 잘 컸는데 싶기도 하다. 여튼.. 어제 저녁 잠들기 전 아이와 한 이야기가 생각나서 하나 적어두려고 한다. 사춘기는 알에서 깨어나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알 속에 있을 때는 자신의 모습이 알 모양일 거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살았을 것이다. 세상에 대한 정보다 알 껍질을 통해 투영된 어른거리는 잔상일 뿐... 그러다가 조금씩 자신이 모양이 바뀌고 그 알이 갑갑하게 느껴지는 순.. 더보기
거미줄 거미줄~~ 내가 블로깅이라는것을 시작한것은.. 온블록이라는것을 접하고 나서다. 근데 내가 온블록에 어쩌다 발을 들였는지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그냥.. 그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절실했다. 집.. 회사..집이 전부였으니. 학창시절.. 이상하게 꼬여버려서 친구도 만나기 힘들어져있었다. 솔직히 전부 내 탓이오였다. 그러다가 늘 좋아하던 글쓰기를 위해서 블로깅을 시작했었다. 근데... 요즘..그런 재미가 조금 떨어졌다. 뭐랄까... 시들 ..시들... 내가 머리속에 누구 말대로 쓸데없는 것만 채워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책도..영화도 여전히 보는데 그걸 기록할 생각을 안 하고.. 맛난것..좋은것 보고 다니면서 기록도 하지 않고.. 솔직히 다른 누군가들처럼 1인 미디어는 별로다. 그냥.. 살고 살아가고 나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