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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콘

4월 16일 - 치렁치렁 화사한 귀걸이 은선을 사용한 은공예는 너무 어렵다. 가능하면 은선을 활용한것은 안 했으면 좋겠지만 사용하면 훨씬 더 쓸만한 작품이 나온다. 같은 칼라의 지르콘으로 전부 작업하는 경우와 작업자의 취향에 맞춰서 지르콘의 칼라 변경이 가능하다. 난 저번에 초록빛이 나는것을 했기에 이번엔 약간 황금빛이 도는 지르콘으로 작업을 했다. 은선을 이용해서 체인이 찰랑거리게 작업을 했다. 가능하면 깔끔하고 튀어나와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손이 많이 간다. 칵테일 파티나 원피스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 살 빼고 나면.. 이 귀걸이에 어울리는 칵테일 원피스 하나 사고 싶다. 이왕이면..호피문양으로 가슴골짜기가 조금 많이 파지고 민소매로. 그런 섹쉬한 스타일이랑 잘 어울릴듯. 어느 천년에 저 귀걸이에 어울릴만큼 멋진 여자가 될까.. ㅋㅋ 시.. 더보기
4월 9일 - 짧은 귀걸이 원 수업타입은 전부다 화이트지르콘을 사용해서 작업하는것이다. 한 귀걸이당 큐빅이 네개가 쓰인다. 새개를 연결하고.. 다시 한개에 연결하고.. 다음 귀침에 연결하기. 타원형 지르콘은 끼우기는 편리한데 조금만 잘못 작업하면 중간에 지르콘이 톡 빠져서 속상해진다. 난 초록색이 마음에 들어서 초록색으로 바꿔서 작업했다.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타입. 너무 짧아서 초라하지도 않고 너무 길어서 치렁하지도 않고.. 뭐랄까.. 딱.. 클래식하면서 부티난다고 할까? 이거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울 마님. 멋진 울 마님..^^ 열심히 배워서 울 마님 생신때..셋트로 하나 해 드릴 능력이 되면 좋겠다. 더보기
3월 26일 은공예 - 팔찌 디자인하기. 은공예를 하면서 가장 힘든것은 알 끼우기 같다. 지르콘을 끼우는 다리에 얼마나 제대로 끼우나 인데.. 난 항상 마무리가 문제이다. 손가락으로 살살 잘 만져봐서.. 제대로 잘 된것인지 봐야 하는데..늘 집중력 부제이다. 원래 초안은 하얀색 지르콘 두개인데.. 난 그게 싫었다. 그리고.. 다들 왕관모양이 아니라 가운데는 다른 모양이었는데.. 난 이게 좋아서 내 맘대로 바꿔버렸다. 뭐든.. 변화가 있고 내가 쓸 것이니 내 맘에 들게 만들고 싶다. 이건..만들면서.. 누굴 줄까.. 고민이 된다. 난 지금 팔찌가 두개가 있다. 근데 사용한 적은 별로 없다. 이제 나도 좀 제대로 봐서.. 제대로 열심히 멋부리기를 좀 해야겠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