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전전긍긍하던 시험이 끝났다.
물론.. 이달 중순즈음에 시험 하나가 남아있고 다음달에 또 시험이 하나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훨 가볍다.
한번에 세과목을 무리하게 욕심낸 탓도 있고 이런저런 속 시끄러운 일도 많았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시험은 생각보다 어려웠고 내가 얼마나 준비가 부족한지 다시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얼마나 내 집중력이 빨리 흐트러지는지도 알았고 말이다.
이번 시험에 옆에 앉은 사람때문에 너무나 힘들었다.
이상한 냄새가 폴폴 풍기고 게다가 자꾸 킁킁거리고..ㅡㅜ
그게 신경쓰여서 더 날카로와지고..
결국.. 마지막 시험에는 스트레스 만빵으로 집중을 전혀하지 못했다.
어쩌면 핑계일 수도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내가 완벽하게 알고있었다면 괜찮았을것이다.
결국..가장 큰 문제는 나였던것이다.
아이는 엄마가 몇주간 시험이라는 것 때문에 소홀했음을 온 몸으로 탓하고 ㅎㅎ
그렇지만.. 결국 이렇게 잘 마무리..(그렇다고 치자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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