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담 치기 어제 출근하다가 중학교 옆을 지나가는데 아이 몇이 서성이고 있었다.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먼저 학교 안의 아이들이 망을 봐주고 그리고 나서 남학생이 담을 넘어서 학교에 들어가고 여학생이 담을 넘어서 학교에 들어갔다. 아이고.. 여학생은 속옷이 다 보이는데 전혀 창피한 줄 모르고 담을 넘는다. 분명 지각한 아이들일 터이다. 보면서 쯧쯧..하면서 또 한편으론 웃음이 슬슬 세어나오기 시작했다. 내 중학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그렇다.. 나도 담 좀 넘어본 것 같다. 우리땐 그나마 교복 치마안에 체육복이라도 입고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정도 매너(?)조차 필요없었나 보다. 학교 옆에 주민들의 항의가 엄청 있었다. 넘기 쉬운 낮은 담에는 수위아저씨가 하도 들락거려서 넘기 힘들었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