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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회의 팀회의라는 것을 어제 처음 참석해봤다. 해 본적이 없고 겪어 본 적이 없는 회의라서 기대감이 컸다. 허나..드디어 몸살이란 녀석이 날 괴롭히기 시작했다. 뭐랄까..ㅡㅡ 심란하게 끔찍한 두통과..오한. 그리고 울렁거림..ㅡㅡ 자리에 앉아서 계속 인상만 쓰고 있었다. 난.. 팀회의라길래. 아이들 가르치는 방법이나.. 어떻게 하면 더 잘 정보를 전달하는지 ..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상처입히지 않고 잘 가르치는지 연구하는 것 인줄 알았다. ㅡㅡ 뭐야.. 어떻게 하면..더 많은 아이를 등록시키나..만 고민하고 있었다. 회사 방침이 그렇다나... 에효... 이렇게 되면.. 좋은 쌤이 되는 길은 더 멀어지는거 아닐까? 더보기
시작. 원하지 않게 회사를 그만두고 많이 갈등을 했다. 다시 결혼전 하던 인테리어 일을 시작해야 할지 아니면 뭔가 다른일을 시작해야 할지. 난 인테리어가 내 천직이라고 생각을 해 왔다. 디자인하고.. 설계하고..그리고 시공하고.. 완공되는 것을 지켜보는것... 그건 정말 환상적인 일이다. 아무것도 없다가.. 뭔가 컨셉을 잡으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몇번의 시행착오를 지나면서 시안이 나오고 그 시안대로 설계하고 설계도면을보고 시공하고..그리고 완공된 가게에 사람이 들어와서 살고.. 장사하고.. 움직이고..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살림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난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들녀석이.. 그리고 그 녀석을 봐주실 울 부모님도 아나라고 했고 내가 느낀것도..그랬다. 그래서.. 경리라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