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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쨈 story/번갯불 일과

팀회의


팀회의라는 것을 어제 처음 참석해봤다.
해 본적이 없고 겪어 본 적이 없는 회의라서 기대감이 컸다.
허나..드디어 몸살이란 녀석이 날 괴롭히기 시작했다.

뭐랄까..ㅡㅡ
심란하게 끔찍한 두통과..오한.
그리고 울렁거림..ㅡㅡ

자리에 앉아서 계속 인상만 쓰고 있었다.

난.. 팀회의라길래.
아이들 가르치는 방법이나..
어떻게 하면 더 잘 정보를 전달하는지 ..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상처입히지 않고 잘 가르치는지 연구하는 것 인줄 알았다.
ㅡㅡ

뭐야..
어떻게 하면..더 많은 아이를 등록시키나..만 고민하고 있었다.

회사 방침이 그렇다나...
에효...

이렇게 되면.. 좋은 쌤이 되는 길은 더 멀어지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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