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함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른살의 레시피 서른살의레시피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사랑에세이 지은이 김순애 (황금가지, 2008년) 상세보기 제목이 너무 맘에 들었다. 이미 난 서른을 훌쩍 넘겼지만 말이다. 따스해 보이는 제목임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쓸쓸한 향기가 나는 책인지 꼭 읽고 싶어졌다. 게다가.. 책 표지에 보이는 프로방스 풍의 따듯한 사진에도 눈이 갔다. 이 책은 미국에 입양된 한 한국 소녀가 어른이 되어서 자신이 살아온 것을 요리와 함께 버무린 이야기다. 근데 이 이야기를 읽다보면 헛헛한 마음이 조금 따스해 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 할머니의 영혼까지 따듯해 지는 요리들.. 그리고 그녀가 만나고 스쳐갔던 사람들과 그녀가 알게 된 요리들..그리고 그녀가 해 봤던 마음이 담긴 요리들.. 읽다 보면... 더보기 이전 1 다음